▶ 대한노인회 미주총연 170여명 한국방문 마쳐
한국을 방문한 대한노인회 미주 총연합회 회장단 및 임원들이 청와대를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이영송 회장 향후 활동계획 밝혀
“설립 2년 만에 미 전역 29개 지회가 만들어진 만큼 향후 한인 노년층 인구를 위한 문화 증진과 건강한 삶, 사회활동 참여 등의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치겠습니다”
지난 9월30일 한국에서 열린 제14회 노인의 날 기념식 참석차 미국 내 한인 방문단 170여명과 함께 한국을 방문하고 돌아온 이영송 대한노인회 미주 총연합회 회장은 앞으로의 활동계획을 이같이 밝혔다.
방문단을 이끌고 7박8일 일정으로 청와대와 전북, 경북, 제주도 지역을 둘러본 이영송 회장은 “이번 한국 방문을 통해 대한노인회와 정치권에서 고국을 방문하는 한인 연장자들에게 자국민 혜택을 부여하겠다는 긍정적 답변을 들었다”고 전했다. 이 회장에 따르면 현재 한국사회는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11.1%로 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만큼 정부와 국회가 2012년을 목표로 ‘노인기본법’ 재정을 통해 대한노인회를 독립법인으로 인정한다는 계획이다.
이 회장은 “노인기본법이 재정되면 미주 총연합회도 매년 재정지원을 받게 돼 해외동포 노년층 복지 혜택이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노인회 미주 총연합회가 그동안 꾸준히 요구해 온 ‘해외동포 노인증 발급’ 문제와 관련 이 회장은 “대한노인회와 여당 정치인들도 해외동포 65세 이상 노인에게 노인증을 발급하자는 데 기본적으로 동의했다”며 “해외동포 노인증 발급이 확정되면 대중교통 무료, 철도·선박 50% 할인, 항공권 20% 할인혜택이 해외동포에게 제공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 회장은 이어 “노인들이 고립된 섬이란 인식에서 벗어나 1.5세, 2세의 사회 진출을 지원하는 후원군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나서는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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