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한국 예찬론이 계속되고 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11.2 중간선거에서 새롭게 뽑힌 주지사들을 2일 백악관 앞에 있는 블레어하우스 영빈관으로 초대, 인사말을 하면서 한국의 교육 잠재력을 평가하는 발언을 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신임 주지사들 가운데 공화당 소속 주지사들이 많은 점을 의식, "우리가 미래의 장기적인 토대를 놓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을 수 있으나, 우리가 의견일치를 보는 부분이 있을 것"이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오바마 대통령은 "우리 모두는 세계에서 제일 훌륭한 교육을 받은 노동력을 가져야 한다는 점에 동의할 것"이라며 "미국의 어린이들은 미국내 다른 주(州) 어린이들과 경쟁하는 게 아니라 이제는 베이징(중국), 방갈로(인도), 서울(한국) 어린이들과 경쟁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주요20개국(G20) 회의를 개최한 한국과 `친디아’로 불리는 신흥 경제강국 중국과 인도의 무한한 잠재력 및 교육열을 높이 평가한 발언인 셈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우리 어린들이 경쟁을 위해 필요한 것을 누리지 못한다면, 미국은 장기적으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라며 교육진작을 위한 초당적 차원의 지원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올해 들어 부쩍 한국의 교육을 칭찬하고 있다. 최근에는 "중국과 인도가 2등을 위해서 뛰느냐. 한국과 독일이 2등을 위해서 뛰느냐"고 반문하면서 "그들은 1등을 위해서 뛴다. 미국도 그렇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워싱턴=연합뉴스) 고승일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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