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임상수 특파원 = 미국에서 태블릿PC가 소비자의 기대에 비해 너무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또 애플의 아이패드와 삼성전자의 갤럭시탭에 대한 선호도 조사에서는 조사대상자의 85%가 아이패드를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투자은행 파이퍼 재프리의 애널리스트 진 문스터는 고객보고서를 통해 태블릿PC를 보유하고 있지 않은 고객 65명을 상대로 판매경쟁 중인 아이패드와 갤럭시탭에 대한 선호도와 합리적인 가격 등에 대해 조사해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2일 전했다.
이번 조사는 629달러와 599달러에 판매되는 아이패드3G와 갤럭시탭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보고서에 따르면 아이패드는 417달러 정도의 가치를 지닌 것으로 조사돼 소매가격에 비해 212달러(34%) 비싼 것으로 조사됐으며 갤럭시탭은 283달러로, 소매가격보다 316달러(53%)나 비싸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또 선호도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85%가 아이패드를 꼽은 데 비해 15%만이 갤럭시탭을 선택했다.
문스터는 보고서에서 "조사결과 고객들이 느끼는 아이패드의 가치가 소매가에 좀 더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문스터는 또 "아이패드와 안드로이드 운영체계(OS)를 탑재한 태블릿PC가 모두 성공할 것으로 보이지만 아이패드가 선점 효과를 누릴 것"이라며 "태블릿시장은 2011년에는 올해보다 205% 성장해 판매대수가 4천420만대나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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