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커피전문 체인 스타벅스가 식료품업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기업인수를 적극 추진중이다.
스타벅스의 하워드 슐츠 최고경영자(CEO)는 2일 뉴욕에서 투자자상대 콘퍼런스에서 참석자들에게 "크고 작은" 기업 매수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동석한 스타벅스 관계자들은 기업인수 검토에 관해 매장에서 판매할 제품을 더욱 많이 개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부연 설명했다.
스타벅스의 이같은 움직임은 인수턴트 제품으로 개발한 비아(Via)를 매장에서 팔기 시작하면서 진행돼 이후 비아를 식품점에도 공급해 왔다. 또 이번 주들어서는 식품점 매장에 기업인수로 얻은 제2 브랜드 ‘시애틀스 베스트 커피’ 매대를 신설하기도 했다.
이 회사의 트로이 앨스테드 재무책임자(CFO)는 "사업상 중대한 고비를 맞는 가운데 커피전문 소매점에서 여러 판매 채널의 다양한 성장 플랫폼을 갖는 글로벌 소비재 회사로 이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타벅스는 이날 중국내 커피점 수를 3배로 증가시키고 식품점 유통 제품의 수를 늘리는 한편 최근의 영업 호전을 기회로 영업점을 다양화할 계획을 내놓았다.
글로벌 금융위기로 스타벅스 역시 큰 어려움에 직면하면서 신규 점포 개설을 억제하고 채산성이 떨어지는 수백개의 매장을 폐쇄하는 등 구조조정에 나선 결과 올들어서는 매출과 이익 모두 크게 개선됐다.
한편 스타벅스는 기존의 소매 중심에서 벗어나지 않음은 물론 그같은 핵심부문의 강점을 해외 사업 발전에 활용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스타벅스는 캐나다, 일본과 중국.브라질.인도.러시아 등 신흥시장에서 확장을 계속해 왔는데 특히 중국 본토 영업점수를 2015년 까지는 1천500개로 늘리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또 미국내 영업 강화를 위해 모바일 결제방식을 도입하고 고객이 붐비는 시간의 서비스 방법을 개선하는 한편 소규모 매장도 개설한다는 구상도 밝혔다.
(뉴욕 AP.블룸버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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