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위·과장광고 조심
한인 김모씨는 최근 회사 동료들과 한인 식당에서 120여달러어치의 식사를 했지만 그 절반 가격인 60달러만으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었다. 온라인 공동구매 사이트에서 미리 구매해 두었던 반값 할인쿠폰 덕분이었다.
둘째 아들을 위해 유명 브랜드의 유모차를 샤핑했던 한인 조셉 이(36)씨도 시장가격보다 60%나 저렴한 가격으로 유명제품을 구입할 수 있었다. 한 달 전부터 공동구매 사이트를 검색하며 원했던 브랜드의 유모차 판매를 기다리다 마침내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하는데 성공한 것.
경기침체가 계속되면서 ‘리빙소셜’(www.livingsocial.com)이나 ‘그루폰’(www.groupon.com) 등과 같이 온라인 공동구매 사이트 일명 ‘소셜 커머스’(Social Commerce)를 통한 알뜰 샤핑족 한인들이 크게 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한인타운의 식당, 찜질방, 카페, 옷가게에서의 공동구매를 전문으로 하는 한인타운 중심의 ‘소셜 커머스’까지 등장해 한인들의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소셜 커머스’란 소셜 미디어와 온라인 미디어를 활용하는 온라인 샤핑몰로 일정 사용자수 이상이 모이면 해당 재화나 서비스를 할인해 판매하는 전자상거래다.
보통 하루에 한 가지 재화나 서비스를 공개하고 할인된 가역에 이용할 수 있는 쿠폰을 판매하고 있어 부지런한 알뜰 샤핑족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
온라인 공동구매 사이트가 인기를 모으면서 최근에는 소비자들의 불만도 하나씩 둘씩 늘고 있고 이와 관련된 사기피해도 증가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도 요구된다.
온라인 사기 수사 관계자는 “소셜 커머스가 최근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지만 환불 제한, 허위 및 과장광고, 부실한 서비스 제공 등의 여러 문제가 발생하면서 피해가 확산될 우려가 높다”며 “특히 광고 내용과 전혀 다른 질 나쁜 서비스를 제공하는 부실한 서비스에 소비자 불만이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다”고 문제를 지적했다.
<양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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