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25세 5명중 1명꼴… 마약운전도 1천만명
미국에서 음주운전을 하는 사람이 연간 3,000만명에 달하며 16~25세의 젊은층은 5명 중 1명꼴로 음주운전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방 약물남용 및 정신건강청(SAMHSA)이 발표한 음주운전 실태 조사 분석결과 미국 내에서 연간 누계 3,000만명이 음주운전을 하고 마약 등 약물을 복용한 상태에서 차를 모는 운전자도 1,00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6년에서 2009년 사이 미국 내 운전자 중 음주운전 경험이 있는 경우는 13.2%로 나타났으며, 연령별로는 16~25세 층에서 음주운전 경험이 19.5%로 26세 이상의 11.8%는 물론 전체 평균보다 훨씬 높았다.
또 약물 복용 후 운전 경우도 16~25세 층이 11.4%로 26세 이상 층의 2.8%보다 훨씬 많았다.
주별로 실태를 분석한 결과 음주운전은 위스콘신주와 노스다코타주가 각각 23.7%와 22.4%로 높았고 약물의 영향을 받고 있는 상태에서 운전한 경우는 로드아일랜드주(7.8%)와 버몬트주(6.6%)가 1, 2위를 차지했다.
음주운전이 상대적으로 적었던 지역은 유타주(7.4%)와 미시시피주(8.7%)였으며 약물의 영향 하에서 운전한 경우는 아이오와주와 뉴저지주가 각각 2.9%와 3.2%로 가장 낮은 수준이었다.
SAMHSA는 음주운전과 약물 복용 후 운전으로 매년 수천명이 사망하고 유족들이 평생 고통을 당한다며 올 연말에도 음주운전 및 약물 복용 후 운전을 삼가하고 모임에서 일행 중에 운전자를 정해 놓고 그 사람은 아예 음주를 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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