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한인타운 주요 도로에 범죄방지 무선 감시카메라가 설치되고, 한인타운 올림픽 블러버드가 한국 정취가 물씬 풍기는 문화 거리로 조성되는 등 내년에는 LA 한인타운의 모습이 크게 면모를 일신하게 된다.
17일 LA 시의회가 한인타운 범죄다발지역 8곳에 범죄방지를 위한 무선 감시카메라 설치 예산으로 35만9,000달러를 승인함에 따라 한인타운 치안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무선 감시카메라는 웨스턴 애비뉴 선상의 3가 및 5가, 베벌리 블러버드, 멜로즈 애비뉴, 6가와 알렉산드리아 애비뉴, 3가와 버몬트 애비뉴, 4가와 샤토 플레이스, 6가와 베렌도 애비뉴에 설치된다.
이 무선 감시카메라는 올림픽경찰서와 실시간으로 무선으로 연결되어 있어 범죄 발생 때 경찰이 신속한 대응을 할 수 있고 범죄방지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돼 한인타운 지역의 야간 치안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감시카메라 설치 예산은 LA시 커뮤니티 재개발공사(CRA/LA)의 예산을 통해 이미 확보되어 있어 빠르면 내년 초에 설치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올림픽 블러버드를 한국적인 분위기로 새단장해 ‘한국 문화거리’로 조성하는 ‘올림픽가 문화거리 조성 프로젝트(Olympic Blvd. Streetscape Project)도 이미 400만달러의 CRA 기금이 확보되어 있어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된다.
총 600만달러의 예산이 소요되는 이 프로젝트는 CRA 기금 400만달러와 연방 정부 교통 특별기금 200만달러로 충당된다. 공사는 LA시 공공사업국 산하 도로정비부가 담당한다.
<김연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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