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사립교 현직교사 50여명 대상 체계적 교수법·한국역사 등 강의
한국어진흥재단 27~29일 정규과목 채택 확대 논의
일선 학교에서 한국어반 수업을 책임지는 교사 50여명이 한국어 수업 활성화 및 확대를 위해 27일 LA에 모인다.
한국어진흥재단(이사장 김경수)은 전국 초ㆍ중ㆍ고등학교 한국어반 담당교사를 초청한 ‘교사연수회’를 27일부터 2박3일 동안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겨울 교사연수회에는 캘리포니아 지역 교사 35명을 비롯해 뉴욕, 버지니아, 하와이, 조지아 등에서 14명의 한국어 교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한국어진흥재단 측은 교사연수회에 참여의사를 밝힌 이들은 공립 및 사립학교에서 근무 중인 현직교사라고 전했다.
한국어진흥재단은 이번 겨울 교사연수회를 ‘한국어 교육 전문성 확보와 체계적인 교수법’을 목표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틀 동안 열리는 연수회 수업은 ‘한국어 교수법, 한글교재 사용법, 효과적인 말하기, 한일합방 100주년을 되새기는 한국 역사강의 및 문학’ 등으로 꾸려졌다.
이를 위해 서울대 김대행 명예교수가 문학과 교수법을, 국방부 산하 교육기관인 DLI(Defense Language Institute) 강사희 학장이 한국어 말하기 강의를 진행한다.
한국어진흥재단 장미희 사무국장은 “일반 학교 내 한국어반 확대에 가장 필요한 것은 자격을 갖춘 교사 양성”이라며 “이번 겨울연수회는 전국에서 모인 교사에게 실질적인 교육 내용을 제공하고 한국어 수업 지원방안을 함께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어진흥재단 측에 따르면 현재 전국 61개 초중고등학교는 한국어반을 정규과목으로 채택 중이다. 지역별 분포로는 캘리포니아 41개 학교, 뉴욕 10개 학교 순이다. 한국어진흥재단은 계절별 교사연수 개최와 별도로 한국어 교사자격 취득 주 확대 및 AP 교과목 채택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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