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원자 계속 늘어… 버클리�LA는 25-32% 불과
캘리포니아 커뮤니티 칼리지를 거쳐 UC계 대학에 들어가는 ‘편입 관문’이 점점 좁아지고 있다.
이같은 좁은 ‘편입 관문’은 UC의 등록금이 대폭 인상되면서 커뮤니티 칼리지를 통해 UC로 편입하려는 학생이 늘어나 그만큼 편입경쟁이 치열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UC버클리, UCLA 등 유명 대학 일수록 편입생 합격률은 크게 하락했다.
UC버클리의 경우 지난 2007년 편입 합격률은 33%이었지만 이후 계속 감소해 올해는 25%에 불과했으며 UCLA는 지난 2007년 44%에서 올해는 32%로 줄어들었다.
이밖에 UC샌디에고는 77%에서 올해는 지원자의 60%만이 편입에 성공했으며 UC어바인의 편입 합격률도 지난 2007년 72%에서 올해는 54%로 떨어졌다. UC샌타바바라는 올해 편입 합격률이 54%를 기록해 지난 2007년 편입 합격률 74%보다 크게 하락했다.
UC통계에 따르면 전체적으로는 올해 총 2만8,500명이 편입에 지원해 2만2,851명이 합격한 것으로 나타나 합격률은 80%로 집계됐다.
한편 UC는 지난해부터 편입 확대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편입생의 숫자를 늘리고 있지만 지원자가 늘어 경쟁률이 높아지면서 UC버클리나 UCLA 등 인기가 높은 캠퍼스로 편입하려면 커뮤니티 칼리지의 GPA가 최소 3.5 이상이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 전문가들은 “UC의 1년 학비가 1만1,000달러에 달하는데 비해 커뮤니티 칼리지의 1년 학비는 700달러 정도”라며 “학비 절약을 위해 커뮤니티 칼리지를 거쳐 편입하려는 학생이 증가하다 보니 UC 편입이 어려워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연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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