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는 27일 한반도 긴장완화를 위한 중국과의 계속적인 협력 방침을 확인했다.
마크 토너 국무부 부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미·중 양국이 6자회담 전 남북관계 개선 방침에 합의했다는 미 주요 언론의 보도에 대한 질문에 “확인할 수 없다”고 구체적 답변은 피한 채 이같이 밝혔다.
그는 “중국은 북한과 특별한 관계를 갖고 있다”면서 “우리는 북한이 자신들이 한 약속을 준수하고 도발행동을 중단하며 책임있게 행동할 것을 중국이 북한에 대해 주장하도록 중국과 계속 일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중국의 특별한 역할을 인정한다”면서 “역내 긴장을 완화하기 위해 중국과 계속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빌 리처드슨 뉴멕시코 주지사의 방북 이후 이뤄진 국무부에 대한 방북결과 설명과 관련, “그는 많은 정보(knowledge)를 가져왔고, 우리는 그의 견해를 소중하게 생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그는 “우리의 정책은 똑같다”면서 “그(리처드슨)와 같은 전문성과 지식을 갖고 있는 개인들의 (우리에게 주는) 조언을 환영한다”고 언급, 리처드슨의 방북결과 제공에 대한 호의적 언급이 원칙적인 언급임을 시사했다.
그는 또 리처드슨의 방북이 “사적인 방문”이라고 수차례 강조하면서 리처드슨이 사전에 미국 정부의 승인을 받았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거듭 부인했다.
이밖에 그는 한국이 북한을 억지하기 위해 좀 더 공격적이 될 필요가 있느냐는 질문에 “우리는 파트너인 한국을 지지하며, 자위를 위해 한국이 필요한 것들을 인정한다”고 밝혔다.
그는 “모든 책임은 북한의 호전적 행동에 있다”면서 “스스로를 방어하기 위한 한국의 주권적 권리를 우리는 명백히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그는 리처드슨이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의 후임으로 인터넷 등에서 거론되고 있는데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대응할 것이 없다”면서 “리처드슨의 미래 계획에 대해 할 말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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