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전날부터 2일 자정까지
한인타운 등 시 전역에 검문소
경찰이 대대적인 신년 전야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벌인다.
LA경찰국(LAPD), 캘리포니아 고속도로순찰대(CHP) 등 경찰당국은 ‘신년전야 파티족’들을 타겟으로 새해 전날인 31일 저녁부터 2일 자정까지 특별 음주단속을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이번 음주운전 단속을 위해 식당과 주점 등이 몰려 있는 번화가와 유흥지역 등에 단속요원을 집중 배치하고 인력도 평소보다 2배 이상으로 증원할 계획이다.
한인타운을 비롯해 할리웃과 밸리지역, 사우스센트럴 지역, LA 다운타운 등 LA시 전 지역에 검문소가 설치되며 무작위 불시 단속도 실시된다.
LAPD 그레고리 백 공보관은 “올해는 연방 지원금을 많이 확보해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백 공보관은 “AAA는 31일에는 음주운전자들을 위한 무료 토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여러 단체들에서도 무료 운전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한인들이 이를 많이 이용해 사고를 예방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특히 CHP는 31일 오후 6시부터 2일 자정까지 전체 순찰경관의 80%를 총동원, 주내 프리웨이에서 그물망 단속을 벌이며 LA카운티 셰리프국, 글렌데일, 토랜스, 가디나, 어바인 경찰국 등도 관할지역 내에 음주운전 검문소를 설치해 음주운전자 색출에 나선다.
LAPD는 이번 단속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오는 31일 열고 음주단속 검문소의 위치를 공개할 방침이다.
한편 LAPD는 올 한해 1만551명을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했다.
<양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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