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년 인터뷰
▶ 한인건강정보센터 에린 박 소장
한인건강정보센터 에린 박 소장이 올해 사업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한인 커뮤니티의 건강증진을 위한 서비스 영역을 대폭 확대하고 2세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데 주력하겠습니다” 한인타운의 대표적 봉사단체의 하나인 한인건강정보센터의 에린 박 소장은 한인사회 건강·보건 향상을 위한 신년 계획의 핵심을 이같이 밝혔다.
건강세미나 횟수 늘려
2세 상담프로그램 신설
박 소장은 새해 가장 큰 사업으로 저소득층 한인들을 위한 건강 세미나 확대와 함께 한인 자녀들을 위한 카운슬링 프로그램 신설 등 다양하고 내실 있는 사업을 펼치겠다는 활동 계획을 세우고 있다.
지난 6년 동안 한인 건강정보센터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온 박 소장은 올 상반기 안에 2세들이 마음껏 드나들 수 있는 한인 청소년들을 위한 공간 마련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소장은 “지난해에 비해 가장 크게 달라진 사업계획은 2세들을 위한 공간을 클리닉 센터에 신설해 이성, 마약, 학업문제 등 다양한 카운슬링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라며 “한인 자녀들이 LA 한인타운에 이성 및 성문제에 대한 전문 상담기관이 없어 베니스비치 지역에 있는 외국기관을 방문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제는 한인단체가 나서서 자녀들의 고민을 해결해 줘야 한다는데 직원들과 의견을 같이했다”고 프로그램 신설 취지를 설명했다.
지난 25년간 한인들의 질병 예방 활동을 위해 앞장서 온 건강정보센터는 새해에는 유방암, 대장암, 위암, 자궁암 등 한인들에게 자주 발병하는 암질환을 중심으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빙해 질병 예방 및 건강관리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는 ‘건강정보 기획 웍샵’을 정기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박 소장은 “지난해까지 건강정보센터에서 개최했던 유방암과 자궁암 등 암질환 예방 및 검사에 대한 치료 및 세미나 개최 횟수를 올해부터는 대폭 증대할 방침”이라며 “저소득층 한인들을 대상으로 한 봉사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 소장은 이밖에도 투병 중인 한인 암환자들과 그 가족을 위한 정기 서포트 모임을 계속 늘려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소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도 많은 기부자들과 지지자들의 도움으로 건강정보센터는 지난해 성공적인 한해를 보냈다”며 “올해는 커뮤니티로 받은 사랑과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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