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올해 고용시장이 소비자들의 지출증가와 기업들의 적극적인 고용확대에 힘입어 3년전 경기침체가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회복세를 보일 전망이라고 `유에스에이(USA) 투데이’가 7일 보도했다.
USA 투데이가 28명의 경제 전문가들을 상대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미국 기업들은 올해 매달 18만3천여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됐으며, 이는 작년에 비해 배 이상 많은 것이다.
또 무디스 애널리틱스(Moody’s Analytics)의 심층분석에 따르면 올해 미국의 50개주와 메트로 지역의 98%가 비록 작은 규모지만 작년보다 일자리가 더 증가할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뉴 멕시코, 플로리다, 텍사스주는 일자리가 작년에 비해 2.5% 이상 증가하며 일자리 창출을 선도할 것으로 전망됐다.
플로리다주의 경우 주택시장의 붕괴로 고전하고 있지만 다른 주에 비해 회복세가 빠른 가운데 관광, 무역경기의 호조로 일자리가 많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고, 뉴 멕시코주도 주택관련 사업의 회복세가 빠른 점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조사됐다.
작년에 경기가 좋아 많은 인구 유입을 보였던 텍사스주도 올해 수출증가와 기업의 이주 증가 및 유가 상승 등에 힘입어 일자리가 많이 증가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인구 100만명 이상의 메트로 지역권 중에서는 텍사스 휴스턴-슈가랜드-베이타운 지역이 올해 3.8%의 일자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또 플로리다주의 올랜도-키시미-샌포드 지역, 텍사스주의 포트워스-알링턴지역, 플로리다 탬파-세인트 피터스버그지역, 텍사스주의 샌 안토니오 지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 루이지애나 뉴 올리언스 지역, 테네시주 내슈빌 지역 등이 일자리가 최소한 2.7% 이상 증가할 것으로 분석됐다.
(애틀랜타=연합뉴스) 안수훈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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