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년 인터뷰 - LA 한국교육원 금용한 원장
LA 한국교육원 금용한 원장이 올해 운영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전국의 한국어반 확대를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2세 교육이 전문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LA 한국교육원의 금용한 원장은 2011년 새해 역점사업 구상을 이같이 밝히고 현장에서 많은 교육자들을 만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간 150만달러
미주지역에 지원
지난해 8월 부임한 금 원장은 “한인사회의 한국어 사랑과 후세대 정체성 교육열에 감동을 많이 받았다”며 “해외 최대 한인사회인 LA의 위상에 걸맞게 한국 문화 및 정체성 교육을 위한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LA 한국교육원은 애리조나 등 서부지역을 포함 주말 한국학교 160곳, 미 전역 초중고 한국어반 70곳, 남가주 한국어 이중언어 프로그램(KDLP)도입 초등학교 지원을 책임지고 있다. 지난해에는 예산지원을 대폭 늘린 덕에 한국어 수업을 도입한 학교와 지역사회로부터 좋은 반응도 얻고 있다고 금 원장은 밝혔다.
금 원장은 “이 모든 것이 지난 세월 묵묵히 후세대 한국어 교육에 앞장선 한인사회의 노력 덕분”이라며 “이제는 한국교육원이 전문성 교육과 예산지원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참정권 도입과 함께 한국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정책도 눈길을 끈다. 금용한 원장에 따르면 연간 150만달러가 미주 지역 한국어 교육사업에 투자되고 있다. 금 원장은 “한국교육원 운영 목표는 한국어와 한국문화 교육 및 지원”이라며 “각 지역 교육위원회, 한글학교 담당자, 한인사회 교육자들과 자주 만나고 협력해 한국어 교육열풍을 이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LA 한국교육원은 새해 사업으로 ▲한국어반 확대 및 지원강화 ▲주말 한글학교 지원 ▲한국어 교사 연수 및 전문성 강화 ▲뿌리교육 프로그램 확대를 꼽았다. 아울러 한인 부모의 ‘인식 변화’ 중요성을 강조했다.
“국제화 시대에 이중언어 구사능력은 곧 경쟁력입니다. 언어가 곧 삶을 개척하는 ‘도구’가 된 셈이지요. 미국과 한국의 교류협력을 위한 지한 인재 양성, 자녀들의 한인 정체성 형성을 위해 한인사회가 한국어 교육과 한국 문화 홍보에 많은 힘을 보태 주시길 바랍니다.”
한편 LA 한국교육원은 2월에 시작하는 태권도, 가야금, 거문고 수업 등 ‘뿌리교육’ 수강생을 모집 중이다. 문의 (213)386-3112, www. kecla.org
<김형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