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미주 한인의 날 기념 행사가 10일 LA 한인타운 윌튼 초등학교 현기식과 함께 시작됐다. 초등학생들이 한미 양국 국기를 흔들며 한인의 날을 축하하고 있다. <박상혁 기자>
양국 국기 게양 필두
“이민 108주년 축하”
선포식·전시회 다양
한인 이민역사 시작을 기리고 한인사회 발전을 기원하는 ‘한인 이민 108주년, 2011 미주 한인의 날’(Korean American Day) 기념행사가 10일 남가주 곳곳에서 막이 올랐다.
남가주 지역에서 한인의 날 기념행사를 공동 주최하는 미주한인재단과 LA 한인회 등 단체들은 이날 LA 한인타운 윌튼 플레이스 초등학교에서 한미 양국 국기를 게양하는 현기식을 갖고 올해 미주 한인의 날 기념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새 학기를 맞은 윌튼 플레이스 초등학교 학생들은 양국 국기를 흔들며 한인 이민 역사 108주년을 축하했다.
윌튼 초등학교 현기식에는 미주한인재단 남가주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라나는 한인 후세대와 비한인 학생들에게 한인 이민역사와 한인의 날 의미를 설명했다. 김정혜 교장은 직접 역사교육 강사로 나서 한인 이민 선조들의 삶의 궤적을 들려줬다.
김재권 대회장은 “한인의 날은 미국 내 한인 사회 구성원 모두의 생일”이라며 “후세대에게 이민 선조의 업적과 자랑스러운 유산을 물려주는 것은 미래 한인 사회를 위해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대회장은 “2011년 한인의 날 기념행사를 계기로 미 전역 한인들이 화합하고 단결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 날 오후 세리토스 시립도서관에서는 LA 한국교육원(원장 금용한) 주관으로 미주 한인의 날을 기념한 미술전시회 개막식도 열렸다. 18일까지 계속되는 전시회는 ‘한인 이민 역사 및 한국문화’를 주제로 한인 학생 800여명이 응모해 당선된 작품이 소개된다.
전시회 개막식에 참석한 LA 미주한인재단 박상원 회장은 “한인 이민역사 뿌리를 기억하는 자세와 우리가 미국 사회에서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는 중요한 문제”라며 “한인 사회가 미국 내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면에서 주인공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미주 한인의 날(1월13일)은 지난 2005년 12월 연방상하원이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킨 뒤 당시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사인 후 국가기념일로 선포됐다. 이번 기념행사는 22일까지 남가주 전역에서 열린다.
<김형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