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보후원- 아이티 어린이합창단 내일부터 LA공연
세계문화스포츠재단 전동석 회장이 한인 단체 관계자들과 함께 아이티 어린이 합창단 초청 행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은호 기자>
지난해 최악의 지진 등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아이티의 어린이 합창단을 LA로 초청해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행사가 본보와 라디오서울 후원으로 오는 14일부터 23일까지 펼쳐진다.
12일 세계문화스포츠재단, LA 교역자협의회, 글로벌비전재단, 남가주목사회, 남가주기독교협의회 등 10여개의 한인단체들은 LA 한인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아이티지역의 ‘꿈과 희망의 천사 합창단’ 64명을 LA로 초청해 이들에게 더 나은 삶을 꿈꿀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LA를 방문하는 합창단은 40여명으로 구성된 현지 천막교회 합창단원과 지난 11년동안 아이티 현지에서 선교활동을 벌이고 있는 백삼숙 선교사가 이끄는 20여명의 사랑합창단원과 교사들로 구성되어 있다고 전동석 세계문화스포츠재단 회장은 밝혔다.
또한 이번 방문에는 아이티 타바레시의 현지 시장내외와 부시장 등 시관계자들이 합창단원들과 함께 방문할 예정이다.
이날 전동석 회장은 “지난해 아이티 지역에서 구호활동을 펼치던 중 기아와 가난 속에서도 맑은 눈과 목소리를 가진 합창단원들과의 만남을 통해 이들이 더 큰 꿈을 펼칠 수 있는 좋은 계기를 만들어주기 위해 이번 일정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단체들에 따르면 방문단이 LA에 체류하는 동안 16일 미주성산교회에서 아이티 청소년들을 돕기 위한 특별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며 유니버설 스튜디오와 디즈니랜드 등 LA명소 견학을 포함, 강석희 어바인 시장, 조재길 세리토스 시장, 찰리 벡 LA 경찰국장 등과 오찬과 만찬 등을 함께 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 17일 사우스LA 지역에서 펼쳐지게 될 ‘마틴 루터 킹 퍼레이드’에 특별 게스트로 참가해 합창을 선보일 예정이며 이날 행사전에는 안토니오 비아라이고사 LA시장과 특별 면담을 가지게 된다.
남가주 한인목사회 박효우 회장은 “주류사회와 한인 커뮤니티가 공동으로 계획한 이번 방문을 통해 재난 피해를 경험한 아이들이 미래의 지도자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합창단원들의 LA의 방문에 한인사회의 후원과 격려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주최측은 아이티 어린이들의 이동을 위한 대형버스 차량지원과 식비 및 체류비가 아직도 부족한 실정이라며 한인 커뮤니티의 후원을 기다리고 있다.
문의 (213)700-6351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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