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수준 비교 보고서… 100점 만점에 76점
학업 성취도는 D등급 받아 46위 ‘최하위권’
캘리포니아 공교육의 학업성취도가 전국 최하위권인 46위로 평가되는 등 전반적으로 캘리포니아의 공교육 수준은 C등급으로 조사돼 교육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영리 교육 전문기관인 ‘교육연구센터’가 지난 11일 발표한 ‘전국 교육수준 비교 보고서’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의 공교육은 100점 만점에 76.2점으로 C등급으로 평가돼 미 전국 50개주 가운데 30위를 기록했다.
학업성취도와 교육 재정 등 6개 부분을 종합 평가한 이 보고서에서 캘리포니아는 학생들의 학업성취도 부문에서 D-등급을 받아 전국 최하위권인 46위를 기록했다. 캘리포니아 공교육에서 가장 취약한 부문이 학생들의 학업성취도라는 것이다. 보고서는 캘리포니아는 성적이 나쁜 학생들이 학업성취도가 나아지지 않고 있는 점과 가정 소득에 따른 학생들의 큰 성적 격차 등이 가장 시급히 개선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캘리포니아는 학생들이 졸업 후에 성공할 가능성을 함양해 주는 ‘성공을 위한 교육’ 부분에서도 42위를 기록해 전국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보고서는 학생들이 졸업 후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가정 소득, 유치원 및 대학 입학비율, 취업 등이 주요 요소라고 밝혔다.
반면 교육 재정과 교사 우수성에서는 B등급을 받았다. 학생 수준에 따라 균형 있게 지도하는 부분은 B-등급을 기록했고 표준시험 성적에서는 A-등급을 기록해 비교적 우수한 성적을 나타냈다.
전국에서 공교육 수준이 가장 높은 주는 메릴랜드로 B+등급으로 평가됐다. 메릴랜드는 올해까지 3년 연속 전국 공교육 수준 1위를 기록했다. 2위와 3위는 B-등급을 기록한 매사추세츠와 뉴욕이 차지했다. 교육 수준이 가장 낮은 주는 D+등급을 받은 네브래스카와 사우스다코타, 워싱턴 DC 등으로 평가됐다.
한편, 보고서는 지난해 연방정부가 806억달러의 교육 지원금을 각 주정부에 교부했고 전국적으로 65만개의 공교육 관련 일자리가 창출됐다고 밝혔다.
<김연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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