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가을학기 UC지원자는 신입과 편입을 합해 전년보다 6.1% 증가한 14만2,235명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또 한인 지원자 역시 신입과 편입 등 4,429명으로 약 5% 증가하며 사상 최고를 나타냈다.
UC 총괄 총장실이 14일 공개한 지원현황에 따르면 신입지원은 10만6,070명으로 전년대비 5.7%, 편입은 3만6,165명으로 7.3%가 각각 증가했다.
이처럼 지원자가 크게 늘어난 것은 캘리포니아 거주 학생들의 증가도 요인이지만, 타주 출신 및 외국인 유학생들의 지원이 큰 폭으로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UC자료에 따르면 신입 지원자 중 외국인 유학생은 22.5%나 급증했고, 타주출신 증가율은 10.7%가 늘어났다.
비 캘리포니아 거주자의 지원자가 늘어난 배경에 대해 입시 전문가들은 주정부의 심각한 재정난으로 직접적인 타격을 받아 온 UC가 이를 타개하기 위한 방안으로 실제 학비를 전액 내야 하는 비거주자 출신 지원자들을 유치하는데 적극적으로 나섰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이번 가을학기 학부 학생들의 연 수업료는 가주 거주자의 경우 1만1,124달러지만, 비거주자는 3만4,000달러 이상을 납부해야 한다.
이와 함께 라티노 학생들의 지원 증가도 한 몫을 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신입의 경우 18%나 증가해 아시안 지원자 5%와 흑인 2.3%를 크게 앞질렀다.
한인 학생들의 지원 현황을 살펴보면 신입이 3,317명, 편입은 1,112명으로 2009년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캠퍼스별 지원 현황에서 신입은 샌디에고 캠퍼스가 11.2%가 늘어나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고, 편입은 리버사이드로 무려 31.2%를 나타내 눈길을 끌었다.
<황성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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