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C 10개 캠퍼스 중 지원자 상승률 최고
UC계열에 지원하는 학생들 사이에서 더 좋은 대학에 합격하지 못할 경우 차선책으로 입학하는 대학으로 여겨지던 UC 리버사이드의 인기가 증가하고 있다고 LA타임스가 17일 보도했다.
UC가 지난 14일 발표한 2011년 가을 학기 지원 현황에 따르면 10개 캠퍼스 가운데 전년대비 지원자가 가장 많이 증가한 대학은 UC 리버사이드로 나타났다. 올해 UC 리버사이드에 지원한 신입생 및 편입생은 총 3만4,290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13.2% 증가했고 2009년에 비해서는 무려 25.9% 증가했다.
UC 리버사이드는 3년 전까지만 해도 지원자가 부족해 타 UC 캠퍼스에 지원했지만 불합격된 학생들을 받아주는 제도를 실시했었지만 지난 2009년부터는 캠퍼스에 지원한 학생들만을 받아들이고 있다.
수잔 윌버 UC 리버사이드 입학 담당 디랙터는 “제리 브라운 주지사가 UC 예산을 5억 달러 삭감하는 계획을 발표했지만 UC 리버사이드의 신입생 정원이 3만1,500명이기 때문에 올해 지원한 학생 모두가 전원 합격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UC 리버사이드 지원자를 인종별로 분석하면 라티노 학생들의 지원이 전년대비 18% 증가해 타 인종에 비해 가장 많이 늘어났다.
짐 산도발 UC 리버사이드 부총장은 지원자 증가에 대해 “학교 성장에 있어 중요한 시점”이라며 “UC 리버사이드의 교수진과 교육 환경은 타 캠퍼스에 비해 손색이 없다는 것을 적극적으로 알린 신입생 모집 노력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예산이 부족한 UC 캠퍼스들이 추가 등록금을 납부하는 외국인 학생 모집에 적극적으로 나선 결과, 올해 UC 신입생 모집에 지원한 외국인 학생의 숫자는 22.5% 증가했다.
윌버 디랙터는 “외국 출신 학생의 지원 증가가 캘리포니아 거주 학생들의 합격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연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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