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세 이전 완치율 50%… 정부보조도 가능
19일 스펙트럼 희망재단 세실리아 장 대표(오른쪽)가 자폐증 조기치료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왼쪽은 다이애나 박 스펙트럼 희망재단 이사. <이은호 기자>
‘스펙트럼 희망재단’
21일 부모대상 설명회
자폐아를 둔 한인 부모들이 제대로 된 정보를 알지 못하거나 언어적인 장벽으로 인해 자폐증을 앓고 있는 자녀들의 치료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폐증 아동 지원 단체인 ‘스펙트럼 희망재단’(Spectrum of Hope Foundation)은 19일 KYCC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폐증 아이의 완치율이 50%에 달하나 많은 한인 부모들은 치료를 포기하거나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지난 1년간 이 단체를 통해 자폐증 치료혜택을 받은 아동들 중 한인은 25% 미만에 불과했다는 것이다.
스펙트럼 희망재단 세실리아 장 대표는 “자폐증은 166명에 1명꼴로 발생, 많은 한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조기치료 시기를 놓치고 있다”며 “7세 미만 시기에 조기치료를 할 경우 완치율이 50%에 이른다”고 안타까워했다.
특히 UCLA가 개발한 ‘조작적 조건형성’(Operant Conditioning) 방법에 근간을 둔 자폐아 조기치료 교육 방식인 ‘ABA’ 치료법은 완치율이 높고 치료비용도 정부로부터 지원 받을 수 있다.
장 대표는 “나 또한 첫째 아들이 2세 때 자폐 판정을 받았고 수개월간의 리서치를 통해 ABA를 접해 3년 만에 완치판정을 받을 수 있었다”며 “ABA 프로그램은 치료비 전액을 정부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장 대표는 “최근 한인타운에서 거주하는 한인 부모도 아이의 자폐증 치료를 위해 리저널 센터에 지원금을 요구했지만 1년 동안 무시당했다가 최근 단체의 도움을 받아 지원금을 전달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스펙트럼 희망재단과 KYCC는 자폐아 한인 부모들을 초청해 오는 21일 오전 10시~정오 자폐증 조기치료법과 정부지원금 안내 설명회를 갖는다. 장소는 KYCC(3727 West 6th St. LA)이며 선착순 25명으로 제한된다.
(626)771-0034
<양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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