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충청향우회 이내운 신임회장(왼쪽)과 신성식 사무총장이 올해 더욱 활발한 활동을 다짐하고 있다.
“어린이 화상환자 치료와 더불어 향우회 화합 및 단결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한국 충청지역의 화상 및 외상을 입은 어린이들의 치료를 돕고 있는 남가주 충청향우회(회장 이내운)가 올 한해 내실을 다지며 사랑의 인술사업 확장에 주력을 다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남가주 충청향우회 제19대 회장으로 선임된 이내운 신임회장은 19일 본보를 방문해 “지난해 충청지역에 거주하는 화상 및 외상을 입은 35명의 어린이들이 ‘지방정부 자치단체’ 후원으로 LA 슈라이너 아동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며 “올해는 한국의 어린이 환자는 물론 미국 내 한인 어린이 환자를 발굴해 치료대상 폭을 확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올해로 14년 째 충청지역 기관들과 긴밀한 협조 속에 슈라이너 병원의 후원을 받아 사랑의 인술 사업을 실시해온 남가주 충청향우회는 단순한 환자 치료의 의미를 넘어 한미 교류협력 사업으로 발전하는데 커다란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지금까지 치료를 받은 한국 어린이는 모두 300여명에 달하고 있으며, 지난해 한인 로버트 조 척추 전문의를 영입한 LA슈라이너 병원은 올해부터 어린이 척추측만증 환자를 위한 무료 시술을 제공할 계획이다.
충청향우회는 어린이 화상환자를 위한 의료 봉사와 더불어 올해부터는 향우회 화합 및 애향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초석을 다질 예정이다.
이회장은 “한인 커뮤니티의 결속력을 다지기 위해 충청향우회가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이기로 임원들과 뜻을 같이했다”며 “유명무실했던 이사회의 기강을 다시 바로 세우고 홍보 웹사이트를 개설해 향우회 활동을 널리 알리는 등 한인커뮤니티의 모범을 보이는 향우회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충청향우회는 올해 충청인 만남의 날 야유회, 의료관광 추진, 자랑스런 충청인의 상 제정과 LA 슈라이너병원 후원기금을 위한 음악회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남가주 충청향우회 신구회장 이취임식은 26일(수) 오후 6시 가든 스윗 호텔에서 열린다.
문의 (818)640-0463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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