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콘텐츠진흥원 미국사무소(KOCCA USA) 구경본 소장이 올해 사업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한국 문화산업을 미국에 소개하는데 주력하겠습니다”
한국 콘텐츠진흥원 미국사무소(KOCCA USA) 구경본 소장의 올해 목표는 ‘한국 문화 콘텐츠의 할리웃 진출을 위한 기회 창출’이다.
18일 본보를 방문한 구 소장은 “이미 아시아에서는 한류열풍이 거세지만 아직까지 미국에서의 성공은 어려운 것이 현실이고 이는 곧 한국 문화 콘텐츠들에 대한 홍보 부족 때문이다”라며 “올 한해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할리웃 업계 관계자들에게 한국 문화 콘텐츠에 친숙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구소장에 따르면 KOCCA USA는 한국에서도 최근 큰 주력 문화산업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컴퓨터 그래픽(CG) 관련 한국 기업들의 미국 진출을 돕기 위해 적극 나설 방침이다. 또 지금까지 지원해온 게임 및 애니메이션 사업의 확대를 위한 프로젝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구 소장은 “지금까지 다양한 한국 문화 콘텐츠 기업들이 다양한 전시 마케팅에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고 올해는 특히 CG 분야를 중심으로 다양한 마케팅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며 “ 단발성 네트웍 행사가 아닌 KOCCA를 통해 한·미 양국의 문화 콘텐츠 산업 관계자들이 상호 네트웍을 유지하며 실질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수 있는 방안 또한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KOCCA USA는 지난해부터 할리웃에서 입지를 굳힌 ‘성공한 한인’들이 후배 한인들의 할리웃 진출을 돕기 위해 실시된 ‘코리안 아메리칸 인 할리웃 LA 멘토링 프로그램’을 확대할 방침이다.
구 소장은 “올해도 할리웃을 대표하는 제2기 한인 멘토들을 선정해 할리웃 진출을 꿈꾸는 한인 후배들에게 자신들의 생생한 경험담과 할리웃 업계의 최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할 것”이라며 “이미 활동 중인 10명의 멘토들은 자문위원단으로 뛸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이달 초 신임 소장으로 부인한 구 소장은 “앞으로 소장으로 근무하는 동안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한인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양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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