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중소기업청(SBA)이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규모 자영업체들을 지원하기 위해 2개의 새로운 소액 대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SBA가 올해 들어 새롭게 선보이는 대출 프로그램은 ‘스몰 론 어드밴티지’(Small Loan Advantage)와 ‘커뮤니티 어드밴티지’(Community Advantage)로, 중소기업들은 양 프로그램을 통해 최고 25만달러를 대출받을 수 있다.
양 프로그램은 또 대출금이 15만달러 미만인 경우에는 SBA가 85%, 15만~25만달러 사이면 75%까지 손실을 보증해 준다. SBA는 새로운 프로그램에 따라 오는 3월15일부터는 실질적인 펀딩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며 한시적으로 3년간 운영하게 된다.
특히 버락 오바마 행정부의 SBA 대출 활성화 정책에 따라 최고 90%까지 제공했던 정부 보증 이 지난해 말로 끝나고 올해부터 다시 예전 수준인 75%로 줄어들었기 때문에 SBA는 렌더들이 이번 SBA 대출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커뮤니티 어드밴티지의 경우 전통적으로 은행들로부터 SBA 대출을 받기가 힘들었던 소수계와 여성, 경제낙후 지역 중소기업들을 지원하기위해 마련됐으며 렌더들도 은행 등 일반 금융기관 외에 비영리 단체와 대출기관들도 자금을 대출할 수 있게 된다.
반면 스몰 론 어드밴티지는 SBA 자체심사권(PLP)을 갖고 있는 한인은행 등 전국의 630개 은행과 금융기관을 통해 대출 받을 수 있다.
SBA 캐런 밀스 청장은 “중소기업들이 대출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최대한 늘리기 위해 기업의 위치와 성격에 따라 양 프로그램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며 “이미 PLP 자격을 갖춘 은행들이 제공하는 스몰론 어드밴티지의 경우 오는 3월15일부터, 커뮤니티 어드밴티지는 오는 6월부터는 대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인은행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도입되면 대출 절차가 간소화되고 승인 기간도 짧아지기 때문에 한인 중소기업들에게도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황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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