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LA 한인타운 지역 등 LA시 전역에서 음주운전(DUI) 등 위반자 적발을 위한 체크포인트 설치 단속이 매주 실시되는 등 음주단속이 연중 상시화된다.
LA경찰국(LAPD)은 주정부 산하 교통안전국(OTS)으로부터 음주운전 단속을 위한 특별예산을 확보해 올해 대대적인 연중 음주단속에 나설 방침을 밝혔다.
LAPD 산하 음주운전 특별단속반(EOD)은 LA시에서 발생하는 음주운전 관련 사고 감소를 위해 올해를 음주운전에 대한 ‘무관용 단속’의 해로 삼아 연중 내내 대대적인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EOD는 매주 음주운전 관련 사고다발 지역을 중심으로 체크포인트를 설치, 차량들을 무작위로 선정해 음주운전, 무면허 운전, 차량 미등록, 안전벨트 미착용 등 각종 불법운전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는 것이다.
EOD의 고위 관계자는 “이미 1년치 예산을 확보한 만큼 올해 음주운전 단속은 사상 최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한인타운을 포함한 LA시 지역의 경우 캘리포니아 내 인구 25만명 이상 대도시 지역 가운데 음주운전 관련 사고 발생률이 2번째로 높은 도시로 나타났다.
주 교통안전국(OTS)의 2009년 음주 관련 교통사고 발생 현황 자료에 따르면 주내 대도시 지역 가운데 인구 대비 음주관련 교통사고로 사망 및 부상자 비율은 새크라멘토(0.073)가 가장 높았고, LA(0.067)가 그 뒤를 이었다. 이어 베이커스필드(0.061), 샌디에고(0.057), 애나하임(0.051) 순이었다.
또 인구수 10만~25만의 중소 도시들 가운데 음주관련 교통사고율이 가장 높은 곳은 헌팅턴비치(0.096)로 나타났으며 한인 밀집도시들 가운데는 풀러튼(0.050), 가든그로브(0.033), 토랜스(0.029), 어바인(0.022) 등 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인구수 5만~10만명 규모의 104개의 소도시 중에서는 가디나시가 0.064의 사고발생률을 기록해 위험도가 높았다.
<양승진·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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