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문규 변호사 홈리스 지원·장학사업 등 앞장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변호사의 모습을 보여주도록 노력하겠다는 이문규 법률그룹의 이문규 대표 변호사가 자신의 사무실 앞에서 웃음 짓고 있다. <이은호 기자>
“봉사와 커뮤니티 서비스를 통해 사회에 환원하는 변호사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15년 가까이 이문규 법률그룹을 이끌고 있는 이문규(53) 대표 변호사는 인터뷰 내내 변함없이 웃음 짓는 표정이었다. 우여곡절을 겪고 있지만 법률 업무를 오래하다 보면 양면성은 늘 존재한다는 여유로움에서 나오는 웃음이다. 초창기보다는 나아졌다 해도 여전히 업무 처리에 쫓기지만 이젠 커뮤니티 봉사활동에 관심을 보이며 애써 여유를 만들고 싶어 한다.
지난해부터 이문규 법률그룹은 매월 마지막 토요일 아침 미주광영교회(담임목사 정우성)가 다운타운 홈디포에서 일일노동자들에게 빵과 커피를 나눠주는 무료 급식봉사를 후원한다. 이 변호사 역시 경비 후원을 하고 매월 후원금도 내지만 자원 봉사를 자청한 몇몇 직원들과 함께 직접 급식봉사를 한다.
2009년 LA 온누리교회에서 매월 1회 무료 법률상담을 하다가 선교사들을 위한 지원이 절실하다는 것을 깨닫고 1만달러 선교헌금을 지원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그 당시 장학생 2명을 선발해 매월 장학금을 후원하는 등 인재 육성에도 지대한 관심을 보였다.
이 변호사는 “과거에는 변호사협회가 규정한 무료 법률봉사 시간 이상으로 공익을 위해 일하는 변호사들이 많았는데 요즘은 그 정신이 희석되어 가고 있다”며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무료 봉사는 변호사라면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고 말한다.
사회가 전문화된 만큼 한 변호사가 혼자 변호하기는 힘들다는 생각에 전문 변호사들로 구성된 이문규 법률그룹(Lee & Kent Law Firm)을 창립한 지 15년이다.
고객들에게 효과적이고 능률적인 법률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를 갖고 쉴 틈 없이 달려왔다.
국제투자, 바이오 에너지, 개발 프로젝트에서 소송, 파산, 기업 법률 자문, 이민법 등 광범위한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며 수많은 고객들의 법적 조언자, 심리적 조언자의 역할을 해왔다. 현재 케이스가 진행 중인 의뢰인이 3,000명에 달하며, 자체 개발한 컴퓨터 중앙 통제시스템인 인트라넷을 가동해 최선의 결과가 나오도록 한 치의 소홀함도 없는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1997년 설립된 ‘이문규 법률그룹’을 이끌고 있는 이문규 대표 변호사는 공인회계사(CPA) 출신 변호사로 국제 거래, 회사법과 이민법, 세법 전문 변호사이다. ‘정식 법대에 진학한 한국 유학생 2호’라는 이 변호사는 1989년 미주리 주립대 경영학 및 회계학 석사를 마쳤고, 93년 미네소타 법대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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