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일 창립총회를 갖는 LA 북부한인회 이창건 초대회장(왼쪽부터), 이정옥 수석부회장, 서상석 이사장이 활발한 활동을 다짐하고 있다.
이창건씨 초대회장
“이제 북부 LA카운티에도 한인을 대표할 한인회를 출범합니다”
라크레센타, 라카냐다, 패사디나, 글렌데일, 샌마리노, 아케디아에 걸친 북부 LA카운티를 대표할 한인단체 ‘LA 북부 한인회’(회장 이창건)가 탄생, 창립총회를 갖는다.
초대회장으로 선임된 이창건 회장은 “북부 LA카운티는 라크레센타와 라카냐다 지역만 따져 65만 인구 중 7만명이 한인인 대표적 한인 밀집지역”이라며
“이 지역을 제 2의 대표 한인타운으로 성장시킬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 초대 임원진의 사명”이라고 밝혔다.
80년대 초 LA한인회 운영위원으로 출발해 한인사회를 위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30년 가까이 커뮤니티의 발전을 위해 힘써온 이회장은 “한인들의 권익을 보장할 대표기관이 제대로 정립되어 있지 않다는 점이 늘 안타까웠다”면서 “특히 지난해 대형 화재와 홍수를 겪으면서 한인 피해자들이 별다른 하소연할 곳을 찾지 못했다는 사실은 LA 북부한인회 결성에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다”고 덧붙였다.
LA 북부한인회가 앞으로 중점을 둘 사항은 한인 정치력 신장과 한인을 위한 교육여건 개선, 한인 상권 확립이다. 북부 LA카운티 한인사회가 발전하려면 한인 정치력 신장이 필요하고, 한인 대표가 있어야 한인들의 권익 보장도 함께 이뤄진다는 것이 이 회장의 생각이다.
또, 학군 좋기로 유명한 북부 LA 카운티지만 정작 한인을 위한, 한인의 뿌리를 찾는 교육은 부족하며 또 상당수 부유층 한인과 한인 자본이 결집해 있음에도 변변한 한인 상권 지대가 형성되어 있지 않다는 것. LA에서 20년 넘게 투자 및 영업 전문가로 일해 온 이정옥 수석 부회장은 “풋힐 거리에 한국 마켓 및 한인 상권을 조성하는 목표를 갖고 있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설명했다.
이 회장은 “올드타이머로서 한인사회에 봉사하고 떠나고 싶다”며 “초대회장은 초대답게 단체가 오랜 기간 한인사회의 대변인으로 활동할 기반을 닦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LA 북부한인회는 오는 5일 오후 5시 몬트로스 안디옥 장로교회(2720 Montrose Ave. Montrose)에서 창립총회를 연다. 이날 총회에는 북부 LA카운티의 정치인들도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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