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 후 6년내 학위 취득률 68%
백인 61% 히스패닉 49% 흑인 39%
미국 내 4년제 대학에 진학하는 아시안 학생들의 대학 졸업률이 타인종보다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교육부가 4년제 및 2년제 대학 등록생·졸업생 현황과 재정보조 혜택 수혜여부 등을 조사해 2일 발표한 ‘퍼스트 룩’(First Look)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03년 가을학기에 4년제 대학에 입학한 아시안 신입생 중 68%가 6년 안에 전공분야의 학사학위를 취득했다.
같은 시기에 대학에 진학한 백인 학생의 6년 내 졸업률은 60.8%, 히스패닉은 48.7%, 흑인은 39.1%, 아메리칸 인디언은 38.3%를 각각 기록했다.
전체 평균 졸업률은 57.4%로 일반적으로 대학에 진학하는 학생의 과반수는 학사학위를 취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사립대 학생들의 6년 내 졸업률은 64.4%를 기록해 공립대의 53.5%보다 10% 이상 높았다. 또 공·사립대를 통틀어 여학생들의 졸업률이 남학생보다 5%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사립대에 진학한 아시안 학생들의 6년 내 졸업률은 공립대의 64.5%보다 10% 이상 높은 75.2%에 달했다.
2003년 대학에 진학한 학생들이 4년 이내에 학사학위를 취득한 비율은 36.7%, 5년 이내에 학사학위를 취득한 비율은 52.8%였다.
반면 인종을 불문하고 2년제 대학의 경우 4년제 대학보다 졸업률이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지난 2006년 2년제 대학에 진학한 아시안 학생들의 졸업률은 36.3%로 3명 중 1명꼴로 학위를 취득했으며 백인은 32%, 히스패닉은 32.8%, 흑인은 27.1%, 아메리칸 인디언은 26.8%를 각각 기록했다.
2009년 가을학기 현재 펠그랜트, 퍼킨스 론, 스태포드 론, 플러스 론 등 연방정부로부터 학자금 보조를 받으면서 공부할 수 있는 2년 및 4년제 대학, 대학원에 등록된 학생 수는 약 2,100만명으로 2008년 가을학기에 비해 20% 증가했다. 이중 62%는 4년제 대학 학부과정 또는 대학원, 37%는 2년제 대학에 등록되어 있었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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