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상 TV 애니메이션 감독상 후보에 오른 피터 정 감독(왼쪽)과 단편 애니메이션 작품상 후보에 오른 데이빗 최 감독.
감독-피터 정, 작품-데이빗 최
류단희씨 등 대거 후보 올라
오늘 ‘애니상’ 시상식 관심
‘애니메이션계의 오스카’라 불리는 애니상(Annie Award) 시상식을 앞두고 한인들이 대거 후보자에 올라 한인들의 수상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우선, TV 장편 애니메이션 감독상 후보에는 한인 피터 정 감독이 이름을 올렸고 프로덕션 디자인 부문에는 류단희씨가, 효과 부문 후보자로는 앤드류 영 김씨가 올라 있다.
또, 한인 데이빗 최씨가 운영하는 ‘하우스 오브 차이’(House of Chai)가 제작한 ‘엔리크 렉 더 월드’가 단편 애니메이션 작품상 후보에 지명됐고, 한국 강원정보문화진흥원(GIMC)의 창작 애니메이션 ‘구름빵’은 어린이용 TV 애니메이션 작품상 후보에 지명돼 할리웃 대작들과 당당히 어깨를 겨루고 있다.
5일 UCLA 로이스 홀에서 탐 케니의 사회로 진행되는 제38회 애니상 시상식에서 수상이 가장 유력시되는 한인은 TV 애니메이션 감독상 후보에 오른 피터 정 감독이다. 카툰 네트웍에서 방영하는 ‘파이어브리더’(Firebreather)의 크리에이터로 자격으로 후보에 오른 정 감독은 6년 전 할리웃에서 영화화된 ‘이온 플럭스’를 창조한 애니메이터로 유명하다.
정 감독의 ‘파이어브리더’는 카툰 네트웍이 처음으로 자체 제작한 장편 CG 애니메이션으로 정 감독이 한국에 있는 삼지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와 함께 제작해 더욱 화제가 됐다.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슈렉 포에버’로 효과 부문에 오른 앤드류 영 김씨와 워너브라더스 애니메이션 ‘가디언의 전설’로 프로덕션 디자인 부문 후보로 지명된 류단희씨는 유력한 수상 후보 작품 중의 하나인 ‘드래곤 길들이기’ 아트 제작진들과 각축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단편 애니메이션 작품상 후보에 오른 ‘하우스 오브 차이’(House of Chai)는 샌호제 주립대에서 애니메이션을 강의하는 한인 데이빗 최씨가 설립한 독립 애니메이션 제작사로 픽사, 워너브라더스 등의 할리웃 스튜디오가 제작한 애니메이션 단편들 사이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애니상은 1972년 국제애니메이션영화협회(ASIFA)가 창립한 이후 38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최고 권위의 애니메이션상으로서 작품상 6개 부문과 개인상 18개 부문을 시상한다.
<하은선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