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의원에 4년간 기부… 마이크 혼다·주디 추 의원 순 많아
지난 4년동안 전국적으로 한인들이 연방의원들에게 기부한 정치 후원금이 300만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뉴욕·뉴저지 한인유권자센터(대표 김동찬)가 연방선거위원회 자료를 근거로 2007년부터 2010년 상반기까지 전국에서 한인들이 기부한 정치 후원금을 내역을 조사한 결과 한인 2,292명이 총 294만5,752달러의 후원금을 연방 상·하원 의원들에게 기부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별로는 캘리포니아의 한인들이 총 86만2,336달러를 기부해 한인 전체 기부금의 30%가 캘리포니아에서 모금된 것으로 집계됐고, 이어 뉴욕 한인들이 39만4,148달러, 버지니아 한인들이 19만9,276을 기부해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61%의 한인 후원금(179만 7,155달러)이 민주당 후보들에게 전달된 것으로 나타나 한인들이 상대적으로 민주당 지지 성향이 강함을 반영했다. 공화당 후보들에게 전달된 한인 후원금은 113만7,397달러로 집계됐다.
연방의원 가운데 한인들에게 가장 많은 후원금을 받은 정치인은 위안부 결의안 의회 통과에 주도적인 역할을 한 마이크 혼다 하원의원(민주·캘리포니아)으로 총 13만9,154달러를 기부 받았다.
지난해 샌개브리엘 밸리를 지역구로 초선으로 당선된 중국계 여성 주디 추 하원의원(민주)은 13만7,875달러를 기부받아 2위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대표적인 친한파인 에드 로이스 하원의원(공화)은 9만8,700달러, 바바라 박서 상원의원(민주)은 5만6,290달러를 받았다.
한인 기부자의 절반이 넘는 56%는 1,000달러 미만의 소액 기부자였으며 ▲1,000~1,999달러 479명 ▲2,000~2,999달러 303명 ▲3,000 ~3,999달러 57명 ▲4,000~4,999명 100명 ▲5,000~5,999달러 46명 ▲1만~1만9,999달러 12명 ▲2만~3만9,999달러 4명 ▲4만달러 이상 1명 등으로 나타났다.
연도별로는 대통령 선거가 있었던 2008년에 한인들의 기부가 가장 많았고 2009년, 2007년, 2010년 순으로 기부액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김연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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