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250여곳
오늘부터 봄학기 개강
남가주 지역 주말 한글학교와 한국학교들이 5일부터 일제히 봄 학기 첫 수업을 시작하는 가운데 대부분 학교에서 재학생들의 등록률이 90%를 넘어서는 등 한국어 교육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
LA 한국교육원(원장 금용한), 남가주 한국학원(이사장 김종건), 미주 한국학교 연합회(회장 김혜순)에 따르면 남가주 지역 250여 한국학교는 5일부터 봄학기 한글교육에 들어간다.
이들 학교의 지난 학기 재학생 새 학기 등록률은 90%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각 한국학교는 매주 토요일 오전 3~4시간 동안 한글 ‘읽기, 듣기, 쓰기, 말하기’를 가르치고 고전무용, 태권도 등 한국 전통문화 실습시간을 갖는다.
남가주 한국학원 산하 12개 지역학교는 20주 과정의 봄학기 동안 2월 교사연수회, 3월 지역학교 학력경시대회, 5월 합동운동회 행사를 갖는다. 미주 한국학교 연합회에 등록된 80여 학교도 5일 개학을 시작으로 3월 교사연수회, 5월 동요합창대회 일정이 잡혔다.
김혜순 회장은 “한국어 교육 중요성을 부모님이 더 잘 알고 있어 학생 모집 호응이 좋다”며 “교사들의 전문교육을 강화해 새 학기에도 부모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수업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LA 한국교육원은 160여 한국학교에 교재와 필드트립 행사 등을 지원한다. 금용한 원장은 “한국어 교육을 통해 한국 문화를 접할 때 2세들은 정체성 형성과 자긍심 고취가 수월하다”며 “한국 정부도 적극 지원중인 만큼 부모님들이 자녀 한글교육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각 지역 한국학교는 2월 한달 동안 신입생도 모집 중이다. 한국학교 봄학기 수업료는 평균 200달러다.
남가주 한국학원 (323)937-2083, 한국학교 연합회 (213)388-3345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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