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최고 요리사 100인에포함된 상 윤씨가 자신의 레스토랑 ‘파더스 오피스’에서 웃음 짓고 있다.
유명 푸드잡지‘사비어’ 선정
“캐주얼 다이닝 선도” 평가
캐주얼 레스토랑 ‘파더스 오피스’에 이어 고급 레스토랑 ‘룩손’을 오픈한 한인 셰프 오너 상 윤씨(사진)가 유명 푸드 잡지 ‘사비어’(Saveur magazine)가 선정한 탑 100에 뽑혔다.
윤씨는 뉴욕 ‘모모푸쿠’의 한인 셰프 데이빗 장씨와 함께 전 세계 최고의 요리사 100인에 66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이 잡지는 ‘LA 캐주얼 다이닝의 수퍼스타’로 잘 알려진 윤씨를 푸드 트렌드를 선도하는 요리사로 꼽으면서 그의 새로운 요리 비법으로 ‘XO 소스’를 소개했다. 캐주얼 다이닝에 머물지 않고 고급 레스토랑 비즈니스에 도전장을 내민 윤씨가 올해 초 오픈한 동남아 쿠진 ‘룩손’(Lukshon)에서 선보인 메뉴에 대한 설명도 덧붙였다.
윤씨는 지난 2000년 샌타모니카에 유럽식 바 문화를 도입한 레스토랑 ‘파더스 오피스’(Father’s Office)를 오픈, 12달러짜리 햄버거를 선보여 인기를 끈 셰프 오너이다. 맥주와 와인에 일가견이 있는 윤씨는 세계 각국의 다양한 생맥주에 어울리는 심플하면서 고급스러운 메뉴로 ‘오피스 버거’를 고안해 냈다. 정크푸드의 대명사인 햄버거가 프리미엄 버거로 변신해 젊은이들이 입맛을 공략했고 이후 ‘오피스 버거’는 미국에서 가장 맛있는 버거로 입소문이 나면서 푸드 트렌드를 바꾼 메뉴로 주목받았다.
이처럼 바와 다이닝을 결합시킨 캐주얼 다이닝으로 LA 요식업계 떠오르는 스타 셰프가 된 윤씨는 2008년 컬버시티에 2호점 ‘파더스 오피스 2.0’을 오픈, 최신 트렌드를 선도했다.
한국에서 태어난 윤씨는 UCLA 심리학과와 보스턴대를 다니다가 요리사로 진로를 바꿨다. 스타 셰프 볼프강 퍽이 운영하는 고급 레스토랑 ‘시누’에서 조리 경력을 쌓았고 LA 유명 레스토랑 ‘마이클스’에서 수석 주방장을 지냈다.
사비어 탑 100은 미식가들이 즐겨 보는 잡지 ‘사비어’가 해마다 전 세계 푸드 트렌드를 좌우하는 요리사들을 뽑고 있다.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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