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한방병원 이사장 신준식 박사가 8일 본보를 방문해 미국을 비롯해 세계 각국에서 주목하고 있는 비수술 척추 치료법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박상혁 기자>
자생한방병원 세계시장 진출 첫 단추
“한국의 한의학은 중국 한의학과 달리 과학적이고 현대적인 치료법입니다. 질병위주의 치료라는 면에서 서양의학과 일맥상통해 미 주류병원에서도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비수술 척추치료법으로 한방의 세계화를 선도하고 있는 척추전문 자생한방병원 이사장 신준식(58) 박사가 시더스-사이나이 메디칼 센터 초청 강연회 참석차 LA를 방문해 한방의 우수성 알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신준식 박사는 “세계 의학의 중심지인 미국 유명 병원의 척추질환 수술전문의들을 대상으로 한방 비수술 척추치료법의 과학적인 효과와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며 “이번 컨퍼런스가 자생 비수술 척추치료법을 주류 사회에 알리는 첫 관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초청 강연은 지난해 한국 자생한방병원에서 실시한 컨퍼런스에 참석해 비수술 척추치료 임상결과를 접했던 시더스 사이나이 메디칼 센터 배현우 박사의 주선으로 이루어졌다. 비뚤어진 근골격 구조를 조정해 수술 없이 치료하는 추나요법과 응급치료에 해당하는 MST(움직이는 침술) 치료법 등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한 것이다.
신 박사는 “다각도로 한방의 세계화에 노력을 기울여온 자생한방병원이 주류사회 진출을 향한 첫 단추를 낌으로써 글로벌 의료시장에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 역사적인 순간”이라고 의의를 설명했다.
지난해 한국관광공사 주최로 이집트를 방문해 비수술 척추치료법의 실제 시술영상을 곁들인 의료설명회를 성황리에 마쳤던 신 박사는 아랍과 중동 지역은 이미 한방의 우수성에 매료돼 있으며 카자흐스탄과 두바이, 베트남 등지에서는 TV방송을 통해 디스크 환자 치료과정을 직접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신 박사는 또 “자생한방병원의 척추질환 치료제인 ‘추나약물’의 추출물 신바로메틴이 녹십자에 의해 천연물 신약을 개발돼 지난달 식약청으로부터 시판 허가를 받았다”며 “임상으로만 입증됐던 한약의 치료효과를 과학적으로 입증한 것과 동시에 한약의 표준화를 이룬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생한방병원은 지난해 풀러튼 분원에 이어 LA 분원을 올림피아 메디칼 플라자에 개원하고 환자의 증상에 맞는 맞춤식 진료를 시행하고 있다.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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