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지난 6일 열린 프로풋볼(NFL) 챔피언 결정전인 슈퍼볼 경기가 열리는 동안 마이크로블로깅사이트 트위터를 통한 트윗의 전송 건수가 스포츠부문에서 월드컵을 넘어 사상 최고기록을 세운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트위터 공식 불로그에 따르면 슈퍼볼 경기가 종료되는 순간인 미국 동부 현지시간으로 밤 10시7분16초에 초당 4천64건의 트윗인 전송된 것으로 집계됐다.
지금까지는 지난해 열린 월드컵에서 일본이 덴마크를 3-1로 이길 시점에 초당 3천283건의 트윗이 전송된 것이 최고 기록이었다.
트위터는 이번 슈퍼볼 경기도중 터치다운이 일어날 때와 하프타임 쇼가 진행되는 동안 모두 6차례나 이전 사상 최고기록을 경신했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지금까지 스포츠를 포함해 전체 최고기록은 올해 첫날 자정을 넘어 새해로 넘어오는 순간 일본에서 전송된 트윗 건수인 초당 6천939건이었다고 트위터는 말했다.
슈퍼볼 경기와 관련해 트윗에 가장 많이 등장한 인물은 하프타임쇼에서 ‘팝그룹’ 블랙 아이드 피스의 공연 도중 깜짝 등장한 ‘팝스타’ 어셔인 것으로 나타났다.
슈퍼볼 경기와 관련된 광고 가운데는 나초스낵인 ‘도리토스’가 가장 언급이 많이 됐다고 트위터 측은 덧붙였다.
한편 미 경제전문지 포브스 인터넷판은 트위터는 현재 가입자 수가 2억명에 육박하고 있으며 하루 평균 1억1천만건의 트윗이 전송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전헀다.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임상수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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