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팅턴비치의 ‘LA 펌프&밸브’사는 캘리포니아에서 제공하는 비즈니스 대출로 사업확장에 큰 도움을 받았다.
연방정부 1차 5,600만달러 지원
SBA론 못받는 업주들에 큰 도움
캘리포니아 스몰 비즈니스 론 프로그램에 대한 연방정부의 지원이 본격화되면서 한인 등 사업자들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다.
연방정부는 지난해 9월 통과된 스몰비즈니스 활성화법에 따라 지난달 1차로 5,600만달러의 기금을 캘리포니아 주정부에 전달했다. 캘리포니아주는 이번 기금을 포함 총 1억6,800만달러의 자금을 받게 된다. 캘리포니아주 정부는 1차 지원금을 모두 사용해야 2차, 3차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최근 몇 년간 캘리포니아주의 예산 적자로 대출이 부진했던 캘캡(CalCAP), 스몰 비즈니스 론 보증(SBLGP) 등 주정부 프로그램들은 이번 연방 지원으로 숨통이 트이게 됐다. 캘캡의 경우 SBA 론을 받을 수 없는 스몰 비즈니스를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주 정부가 부실대출 리스크에 대비해 융자금의 일정 비율을 예치하는 방식이다.
또 캘캡은 캘리포니아 대기정화국과 제휴해 새로운 환경기준에 적합한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서도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500인 이하 스몰 비즈니스로 캘리포니아에서 50% 이상의 매출이 이뤄져야 한다. 대출 가능액은 최대 250만달러.
한인들도 많이 이용하는 SBLGP는 100인 이하 스몰 비즈니스에 대한 지원 프로그램으로 융자액의 최대 90%를 보증해 주며 융자한도는 50만달러, 단 캘리포니아에 있는 사업으로 한정된다.
전문가들은 이번 연방 정부 지원이 주 경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퍼시픽 코스트 리저널 스몰 비즈니스 개발’의 네스터 코레아 부대표는 “스몰 비즈니스의 고용 창출이 있어야 캘리포니아의 경제가 개선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www.bth.ca.gov
<이해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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