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체 절반 주치의 안 정하고 70% 전립선 검사도 안 받아
남성들은 병원에 가기를 싫어한다는 통설이 사실로 입증됐다. 18세에서 50세에 이르는 전국의 성인 남성 51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서베이에 따르면 이들 가운데 절반가량이 주치의를 두고 있지 않으며 3분의1은 1년이 넘도록 건강검진을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40대 남성의 40%가 콜레스테롤 검사를 단 한 번도 받은 적이 없다고 답했고 70%는 전립선 검사를 해 본 적이 없다고 털어놓았다.
이번 서베이를 의뢰한 에스콰이어지의 편집장 라이언 이아고스티노는 “남성들은 몸에 문제가 생기기 전까지는 병원을 멀리하려 든다는 통설이 사실이 아니길 원했지만 조사 결과 전체의 45%가 주치의조차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에스콰이어지 4월호에 발표된 서베이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75%는 1년에 1~3차례 병치레를 한다고 답했고 39%는 20파운드 이상 체중을 줄여한다고 말했다. 58%는 건강한 식생활을 염두에 두고 있지만 종종 과식이나 편식을 한다고 시인했고 21%는 식사 때마다 건전한 섭생에 관해 생각한다고 답한 반면 21%는 그런 생각을 해 본 적이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한 전체의 57%가 1주일에 1~3번 패스트푸드를 먹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한 달에 한 번 정도라는 대답이 33%, “전혀 안 먹는다”가 6%, 매일 먹는다는 답변이 5%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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