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LA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7회 잡월드 커리어 취업박람회에서 한인 구직자들이 채용 기업들과 상담하고 있다. <이은호 기자>
제7회 코리안 글로벌 인재 채용박람회가 15일 LA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인재 채용 서비스업체인 세스나그룹(대표 김성민)이 주관한 이번 박람회에는 현대중공업과 LG, 구글 코리아 등 한국의 기업과 뱅크오브아메리카, AXA 어드바이저 등 주류사회 금융업체 등이 참가해 행사에 참석한 400여명의 한인 구직자와 현장에서 인터뷰를 실시하는 등 인재 찾기에 나섰다. 특히 구글 코리아나 BAT 코리아 등 외국계 기업의 한국 지사들이 이중언어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이번 박람회에 대거 참여한 것이 특징이다.
또 이번 박람회 중 하나로펌이 이민법 관련 세미나 및 무료 상담을 진행했으며 세스나그룹의 커리어 컨설턴트들이 취업관련 정보와 상담도 실시했다.
세스나 측은 극심한 경기 불황으로 예년에 비해 참기 기업이 50% 축소된 가운데 행사가 열렸지만 참가자 수가 예상보다 높았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의 참가자는 LA 지역은 물론 북가주, 네바다, 애리조나 그리고 텍사스, 메릴랜드, 일리노이주 등 미 전역에서 몰렸다. 한인 1.5세와 2세는 물론 한국의 석·박사급 유학생이 대거 참가했다.
김성민 세스나 미주본사 사장은 “한국의 대기업은 물론 미국과 다국적 대형 회사들이 경제 불황에도 미국 내 한국어 이중언어 인재에 관심을 높이고 있다”면서 “이번 취업박람회가 미 주류사회와 기업들에 글로벌 한인 인재를 확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세스나는 LA는 물론 뉴욕, 한국, 중국 등 지역에서도 지속적으로 채용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201)567-8886, JobWorldUSA.com
<백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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