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받는 이웃에 봉사”
김수정
“자신보다 못한 사람들을 위해 일할 수 있는 미스코리아가 되고 싶습니다”
제40회 남가주 미스코리아 후보 김수정(17·영어명 크리스탈)양은 “남의 필요를 알아주는 한국을 대표하는 미의 사절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김양은 이번 대회에서 헬렌 켈러가 침묵과 어둠의 벽을 깨고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준 위대한 스승 ‘애니 설러번’과 같은 아름다움을 뽐내겠다는 각오다. 특히 중국이나 남아프리카 등 세계에서 억압받고 소외당하는 아이들과 여성들이 있는 나라에 파견된 외교관으로 활동하며 이들의 권익을 찾아주는 ‘봉사자’가 되는 것이 인생의 최종 목표라는 김양.
플린트리지 프리퍼레이 고교를 우등(cum laude) 졸업한 김양은 고교시절 학생회 총부회장, 치어리더 팀의 주장, 레오클럽 회원으로 봉사활동에 앞장서는 면모를 보여줬다. 김양은 현재 시카고의 노스웨스턴대 경제학·수학 전공으로 전액 장학금을 받고 합격한 상태다.
김양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소중한 것은 보이거나 만져지지 않는다. 단지 가슴으로만 느낄 수 있는 것이고 미스코리아에 당선되면 한국의 아름다움을 보이는 것만이 아닌 진정한 가슴으로 전하고 싶다”며 “모든 일에는 시작보다 끝이 중요하듯이 이번 대회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다”고 말했다.
5피트9인치에 몸무게 125파운드, 35-25-35인치의 볼륨 있는 몸매.
(글 양승진 기자·사진 김지민 기자)
“세계 속 한국 알릴터”
이세누리
“이번 대회를 통해 나를 더욱 발전시키고 나에 대해 더욱 알아가고 싶습니다”
시드니에서 태어나 한국에서 유년기를 보내고 다시 미국으로 이민 온 이세누리(21)양. 이양은 ‘세상을 누리고 살라’는 부모님의 뜻대로 세계적인 리더를 꿈꾸며 ‘한국의 세계화’ 그리고 ‘세계의 한국화’를 위해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현재 UC리버사이드 4학년으로 비즈니스를 전공하고 있는 이양은 “미스코리아 이하늬 선배가 미스 유니버스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며 한국을 알리고 많은 한인들에게 ‘나도 할 수 있다’는 희망을 심어주는 것을 보고 이번 미스코리아 대회에 도전하게 됐다”며 “나 또한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으로 미스코리아에 선발돼 세계에 한국을 알리고 싶다”고 참가 목적을 밝혔다.
특히 이번 미스코리아 대회 출전에 앞서 3개월 동안 20파운드를 감량했다는 이양은 “이번 대회는 나에게 큰 의미를 갖고 있다. 몸무게 감량을 통해 얻은 새로운 자신감을 표출할 수 있는 무대이자 외모에 자신감을 잃은 이들에게 ‘할 수 있다’는 희망을 주고 싶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양은 “항상 과거나 미래에 너무 연연하지 않고 현재 주어진 삶에 최선을 다하자는 좌우명을 갖고 산다”며 “주어진 조건에서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이루고 싶다”고 덧붙였다.
5피트7인치에 36-25-36.5인치의 몸매를 자랑한다.
(글 양승진 기자·사진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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