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스톤 등 인기지역 예약 꽉 차
관광업계 “지난해보다 여행객 늘어”
여름 관광시즌의 하이라이트인 독립기념일 연휴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인 관광회사를 통해 여행 계획을 세우는 한인들이 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독립기념일(4일)이 월요일이어서 연휴인 관계로 지난해보다 여행을 떠나려는 한인들이 늘었다는 게 업계 전반적인 분석이다.
삼호관광의 경우 지난주부터 갑자기 더워진 날씨 때문에 캐나다/록키 3박4일과 알래스카 4박5일, 옐로스톤 3박4일 등 시원한 지역으로의 장거리 여행을 찾는 손님들이 크게 늘었다.
신영임 부사장은 “날씨가 더워진 탓에 시원한 곳을 찾는 한인들이 늘면서 북쪽 지방으로의 항공여행을 찾는 손님들이 많아졌다”며 “캐나다/록키 등이 이미 좌석이 꽉 찬 상태”라고 말했다.
항공을 이용하지 않더라도 LA보다 선선한 기후를 보이는 레드우드나 샌프란시스코 등을 찾는 손님들도 많아졌으며 연휴기간에 하와이 3박4일이나 라스베가스 2박 3대 캐년 투어 등을 여행하려는 손님들의 문의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하나투어에서는 온천과 와이너리를 동시에 경험하면서 샌프란시스코 여행이 포함된 ‘캘리포니아 드림 2박3일’(219달러) 상품이 이슈가 되고 있으며 요세미티 캠핑 상품이 많은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영문 지사장은 “캘리포니아 드림은 다른 여행사에는 없을 뿐 아니라 상품 구성이 워낙 좋아 반응이 좋다”며 “장소 구하기 어렵기로 소문난 요세미티 캠핑에 대한 한인들의 관심도 대단하다”고 말했다. 이 지사장은 이어 “라스베가스나 그랜드캐년, 자이언/브라이스캐년 등은 꾸준한 인기를 모으고 있다”며 “기대만큼은 아니지만 지난해보다 많은 숫자가 여행을 떠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아주관광은 신상품인 앤틸로프캐년 2박3일과 3박4일 상품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또 알래스카를 중심으로 한 크루즈 여행 상품에도 신청자가 많이 몰려 26일 하루 동안에만 80명 이상이 알래스카로 크루즈를 떠났다. 또 세도나 안에서 숙박을 해결하는 세도나 2박3일 상품과 옐로스톤 등에도 손님들이 몰리고 있다. 피터 박 부사장은 “일부 인기상품은 미리 예약하지 않아 신청을 못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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