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젯밤·오늘 소식 기다렸지만 거기 큰 의미 부여 안해”
▶ “좋은 합의 아니면 다른 방식…대안모색 전 외교해법 주력”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로이터]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은 25일 이란과의 종전을 위한 합의 가능성에 대체로 낙관적 태도를 유지했다.
AFP·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인도를 방문 중인 루비오 장관은 이날 뉴델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어젯밤이나 어쩌면 오늘 어떤 소식이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했지만 여기에 너무 큰 의미를 부여하고 싶지는 않다"고 말했다.
애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이란과의 합의가 임박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가 추가 협상이 필요하다며 이날 더 신중한 태도를 취하고 있다.
루비오 장관은 이란과 협상에 대해 "우리는 좋은 합의를 이루거나, 아니면 다른 방식으로 대응해야 할 것"이라며 "대안을 모색하기에 앞서 외교적 해법이 성공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기회를 부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행정부는 중동에 대규모 군사자산을 계속 배치하고 있으며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이란에 대한 공습을 재개할 수 있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다만 루비오 장관은 핵심 쟁점들과 관련한 논의에서 상당한 진전을 기대하고 있다는 낙관론을 내비쳤다.
그는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할 이란의 역량, 핵문제와 관련해 기한을 정해두고 매우 실질적이고 중대한 협상에 들어갈 수 있는 이란의 역량을 따질 때 아주 확실한 제안이 논의되고 있다"고 말했다.
루비오 장관은 종전을 위한 이란과의 협상에 걸림돌이 될 수 있는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습에 대해서도 원칙적인 입장을 밝혔다.
그는 "이스라엘은 언제나 스스로를 방어할 권리가 있다"며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이스라엘을 향해 미사일을 발사하려 하거나 실제 발사한다면, 이스라엘은 이에 대응할 모든 권리를 가진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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