밍키 채양 맥도널드 장학생에 선발
리버사이드 거주 한인 고교 졸업생 밍키 채(한국명 채민경·사진)양이 2011년 맥도널드 장학생에 선정됐다.
지난 25일 퍼시픽 팜스 호텔에서 열린 장학금 수여식에서 채양은 로널드 맥도널드 하우스 자선재단 남가주 지부(RMHCSC)로부터 2,000달러의 장학금을 받았다. 채양은 테메스칼 캐년 고교 재학 시절 인스파이어 클럽을 창설해 포스터 프렌즈를 위한 백팩 드라이브(B.F.F)와 캔푸드 드라이브, 에코-클린업 데이스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펼쳐 왔다. 특히 어린 시절부터 제3세계 국가들에 깨끗한 물을 보급하는데 관심을 갖고 인스파이어 클럽을 통해 제3세계 국가의 물 정화 시스템 건립 기금모금 활동에 앞장서기도 했다. 올 가을 전액 장학생으로 UCLA에 입학하는 채양은 정치학을 전공해 국제법 인권변호사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로널드 맥도널드 하우스 자선재단(RMCH) 남가주 지부는 커뮤니티 봉사활동 등이 뛰어난 아시아 태평양계 고교 졸업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선발하는 장학금을 수여해 왔으며 올해 RMCH 남가주/아시아 장학생은 채양을 포함해 21명이 선정됐다.
(하은선 기자)
니콜라스 조군 베벌리힐스고 수석 졸업
베벌리힐스 고교에서 한인 학생이 수석졸업의 영예를 차지했다. 지난 24일 열린 졸업식에서 수석 졸업한 니콜라스 조(17·사진)군은 화학과목 성적 우수상을 비롯한 각종 상을 휩쓸었다.
높은 지능지수를 지닌 사람들의 모임인 ‘멘사’의 회원인 조군은 미국에서 태어나고 자랐지만 한국어 실력이 수준급이다. 3학년 때부터 보이스카웃 활동을 시작했고 교내 사이언스클럽 회장 등을 역임하며 탁월한 지도력을 발휘해 왔다.
조군의 어머니 제니 조씨는 “어릴 때부터 늘 책을 가까이 해온 것이 좋은 공부습관을 기르는데 도움이 된 것 같다”며 “항상 본인이 원하는 것을 정확히 파악하며 주관이 뚜렷해 뭐든지 스스로 결정하도록 믿고 맡기는 편”이라고 말했다.
교수와 학생들의 관계가 친밀하고 질문과 토론이 자유롭게 이루어지는 학습 환경이 마음에 들어서 포모나 칼리지로 진학을 결정했다는 조군은 샌피드로에서 알래스카 시푸드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샘 조씨와 제니 조씨의 2녀1남 중 둘째이다.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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