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YCC·리틀도쿄 서비스 센터 공동으로
▶ 주민 편의시설도 함께… 내년 10월 완공
29일 KYCC와 LTSC가 한인타운에 공동 건립하는 저소득층과 노숙자를 위한 아파트 착공식에서 하비어 베세라 연방 하원의원, 에드 레예스 LA 시의원 등 정관계 인사들이 첫 삽을 뜨고 있다. <김지민 기자>
한인타운 청소년센터(KYCC·관장 송정호)와 리틀도쿄 서비스 센터(LTSC·대표 빌 와타나베)가 공동으로 한인타운에 노숙자와 저소득층을 위한 아파트를 신축한다.
29일 KYCC와 LTSC는 하비어 베세라 연방 하원의원과 에드 레예스 LA 시의원 등 정관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인타운에서 아파트 착공식을 가졌다.
KYCC 송정호 관장은 “올림픽과 피코 블러버드 사이 멘로 애비뉴에 노숙자와 저소득층을 위한 60세대 규모의 아파트(affordable apartment)를 신축한다”고 밝혔다.
아파트가 건립되는 부지는 올림픽 경찰서 인근 지역으로 한인타운에 인접해 있다. 멘로 애비뉴의 1230~1240 두 개 블락 약 4,000스퀘어피트 부지에 건립되는 이 아파트는 1층에는 주민들이 모일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을 비롯해 어린이들을 위한 애프터스쿨, 정신건강 상담실, 생활지도 교육실 등 주민 편의시설이 함께 들어서 저소득층과 노숙자들의 새 보금자리 역할을 하게 된다.
KYCC와 LTSC 측은 유니온 은행, LA주택국, LA 커뮤니티 재개발국, LA카운티 정신건강국, LA카운티 재개발 커미션, 캘리포니아주 주택 및 커뮤니티 개발 프로그램 등에서 받은 아파트 건립 지원금 2,500만달러를 신축 공사에 투입한다. 오는 2012년 10월 완공 예정이다.
이날 착공식에 참석한 베세라 연방 하원의원은 “사회적 약자인 노숙자, 저소득층, 정신 이상자들을 위한 아파트가 들어선다는 것은 축복할 일이다”라며 “아파트를 현실화하기 위해 힘쓴 KYCC와 LTSC 측에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송 관장은 “모텔과 다 쓰러져가는 아파트가 있었을 뿐이었던 이 지역은 과거 마약 거래와 매춘 등으로 악명이 높았다”며 “이 지역을 되살리기 위해 이 프로젝트를 위해 LATSC와 KYCC가 지난 5년간 발로 뛴 결과 이 아파트 프로젝트가 성사됐다”고 말했다.
멘로 애비뉴에 들어서는 이 아파트가 완공되면 KYCC가 관리하는 노숙자 및 저소득층을 위한 아파트는 8개 지구 210유닛으로 늘어난다. KYCC 측은 멘로 애비뉴의 아파트 입주를 위한 분양신청을 오는 8월 중 접수할 예정이다.
<허 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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