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봉사교육단체 협회
▶ 모나 하 신임 사무국장
한인 이민자들의 권익옹호 단체인 미주 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NAKASEC·이하 미교협)의 모나 하(28·사진) 신임 사무국장은 한인 커뮤니티의 대변인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29일 첫 공식 업무를 시작한 하 사무국장은 “이민자 비율이 높은 미주 한인사회는 드림법안, 의료보험, 주택차압 등 중요한 현안들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며 “앞으로 한인 커뮤니티가 주류사회로부터 차별을 당하지 않고 보호받을 수 있는 정책 수립 및 대변인 역할을 위해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욕 퀸즈에서 태어난 하 사무국장은 어려서부터 지역사회 운동 및 한인 커뮤니티의 권익보호 활동에 큰 관심을 보였다. 고교 재학 당시 미교협 인턴으로 활동하며 한인사회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이민자 권익운동, 투표참여, 증오범죄 피해 예방활동 등 다양한 문제들을 접할 기회를 가졌다.
다트머스대에서 역사학을 전공하고 하버드 케네디 행정대학원 공공정책학 석사과정을 마치는 등 엘리트 코스를 밟아온 하 사무국장은 대학 졸업 직후 미교협 프로그램 부책임자로 활동하면서 드림법안 및 포괄적 이민개혁 활동을 총괄하는 등 한인 커뮤니티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하 사무국장은 한인사회를 위한 권익보호 활동 이외에도 뉴욕시 시장실, 미시시피와 루이지애나 주정부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으며 2010~11년에는 주디 추 연방 하원의원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등 주류사회와 한인사회의 교두보 역할에 적합한 경력을 쌓아 왔다.
‘소신과 원칙’을 자신의 업무 철학이라고 밝힌 하 사무국장은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인 커뮤니티를 위한 권익보호 활동은 물론 주류사회 정치인들이 한인 이민자들을 위한 정책을 많이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미국에 거주하는 한인 이민자들이 주류사회로부터 차별 받지 않는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지난 17년간 노력해 온 미교협의 전통을 잘 이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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