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메하메하 스쿨 “더 이상 관여하지 않을 것”
마카하 밸리에 추진되던 교육시설과 중저소득층을 위한 주택단지 건설 프로젝트에 카메하메하 스쿨이 앞으로 관여하지 않겠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지난 1일 카메하메하 스쿨의 인터넷 웹사이트에 게재된 공지문에 따르면 학교 측은 마카하 밸리의 300여 에이커를 조건부로 기부하겠다던 개발업자 제프 스톤에게 더 이상 해당 프로젝트에 관여하지 않겠다고 통보했다,
이는 카메하메하 스쿨이 먼저 발을 뺀 것이 아니라 토지기부 의사를 밝힌 업자 측이 양해각서에 명시된 것과 같이 지난 달 30일까지 약속대로 토지를 이양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입장을 견지했다.
그러나 카메하메하 스쿨은 오아후 서쪽 와이아나에 코스트에 교육센터를 건립하는 방안은 자체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작년 4월 제프 스톤은 300에이커에 달하는 마카하 밸리 부지를 공공교육 및 주거시설 건립에 사용해 달라고 카메하메하 스쿨과 주 하와이원주민 토지관리국(DHHL)에 기부의사를 밝힌바 있으나 DHHL의 인수 업무가 늦어지고 카메하메하 스쿨이 해당 부지를 800만 달러에 전부 매입해 직접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는 제안을 한 것에 거부반응을 보이게 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스톤은 당초 자신이 소유한 땅을 무상으로 기부하려 했지 팔 생각은 없었다고 강조하며 카메하메하 스쿨이 이 곳에 1억 달러를 들여 건설하겠다고 한 교육센터를 5년 내로 완공하는 방안에 동의할 경우 8월30일 내로 토지를 양도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이에 대해 카메하메하 스쿨은 센터의 완공시기를 구체적으로 명시하지 않은 원래의 합의 내용대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길 원했다며 앞으로는 더 이상 이번 프로젝트에 관여치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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