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타운을 포함한 LA시 전역에 주민들을 위한 무료 컴퓨터 센터가 마련돼 저소득층 주민들이 무료로 컴퓨터와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LA시 레크리에이션·공원위원회는 다음 달까지 한인타운을 포함한 LA시 전역 75곳에 무료 컴퓨터 센터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시 당국에 따르면 지난 7일 발표하며 오는 11일 USC 인근 엑스포지션팍에 위치한 엑스포 센터에 첫 번째 무료 컴퓨터 센터를 오픈하게 되며, 한인타운 지역의 무료 컴퓨터 센터는 향후 서울국제공원(3250 San Marino St.)에 문을 열게 된다.
연방 지원금으로 실시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LA시 지역 400만 지역 주민들이 경제적인 부담 없이 컴퓨터나 인터넷을 실시간으로 사용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초·중·고교생의 방과 후 숙제나 대학생들의 온라인 강좌, 성인들의 온라인 강습은 물론 각종 서류작성 및 온라인 뱅킹으로도 사용 가능하게 된다.
존 컥 무크리 국장은 “아직까지 LA시 주민 절반 이상이 컴퓨터를 집안에 구비하고 있지 못하거나 인터넷 사용이 불가능한 것이 현실”이라며 “컴퓨터 센터를 마련함으로써 경제적으로 컴퓨터 및 온라인 이용에 불편을 겪었던 많은 지역 주민들이 혜택을 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무크리 국장은 “현재 LA시 전역 시영 도서관이나 레크리에이션 센터에
컴퓨터가 마련돼 있지만 이 또한 수요에 비해 공급이 너무 부족해 지역 주민들이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다”라며 “컴퓨터 센터는 지역 주민들에게 새로운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소통의 기회 또한 마련해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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