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류인사 12명
▶ LA 총영사관서 한미관계 논의
법조계와 재계 등에서 활약하고 있는 미 주류사회 주요 인사들이 각 지역을 대표하는 미국 내 한국 명예 총영사와 명예영사 자격으로 LA에서 한 자리에 모여 한미 우호관계 증진 등을 논의하는 행사가 열리게 돼 주목된다.
한국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전국에서 모이는 12명의 ‘미국지역 명예 총영사 및 영사’들이 오는 11일과 12일 이틀 동안 LA 총영사관에서 모여 ▲한미 우호관계 증진 ▲양국 경제통상 및 한미 FTA ▲재외동포 현황 및 정책 등을 비롯, 명예영사 활동 강화를 위한 방안들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미 전역에서 명예영사로 활동하는 주요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행사 참석자들 중에는 한인 어머니와 미국인 아버지에서 태어나 현재 미주리주 지방 순회법원 판사로 재직 중인 주디 드래퍼 판사(주 세인트루이스 명예영사), 허버트 험프리 전 미국 부통령의 아들인 허버트 험프리 3세 미네소타대 교수(주 미니애폴리스 명예영사)가 포함돼 있다.
또 주 필라델피아 명예총영사인 해리스 바움 변호사, 주 스탬포드 명예영사인 스티븐 오스만 스탬포드 도시개발위원장, 주 오리건 명예총영사직을 맡고 있는 존 베이츠 루이스&클락대 이사 등 주류사회 법조계와 재계에서 활약하고 있는 인사들이 참석한다. 이번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또 비빔밥 시연 퍼포먼스 등 한식 소개 행사, 한류 소개 영상물 관람 및 국악, 전통무용 공연 등 다채로운 한국 문화행사를 체험할 기회를 갖게 되며, 이를 통해 미국 내에서 한식 및 한국 문화홍보 활동에 앞장설 계획이다.
LA 총영사관은 이번 행사는 미국 내 명예영사들의 한국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고 상호간 활동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공관 및 동포사회와의 협력 강화를 위해 마련된 것이라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LA 총영사관 허태완 영사는 “미 전역에서 명예영사로 활동하는 주요 인사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명예영사들이 한미 양국의 우호증진 및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를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 정부는 지난 1970년부터 재외국민 보호와 통상, 경제, 문화, 과학 및 교육 등의 교류 촉진 등을 위해 재외 명예영사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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