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컨템포러리 재즈 레코딩 아티스트 대니 정
‘별빛 아래 재즈 라이프’를 테마로 오는 15일 오후 7시 ‘CGV 마당’에서 야외 콘서트를 시작으로 미국 활동을 전개하는 컨템포러리 재즈 레코딩 아티스트 대니 정씨. <김지민 기자>
음반 빌보드 랭크·한국서도 활발한 공연으로 인기
15일 ‘별빛 아래 재즈 라이프’ 마당 야외 콘서트
“제 음악을 사랑해 주는 곳이 내가 사는 곳입니다”
한국 최고의 컨템포러리 재즈 색서폰 연주자로 유명한 대니 정(한국명 정효진·36). 그는 이제 한국 음악을 ‘재즈’라는 장르로 미국에 알리고 싶어 한다. 무엇보다도 천편일률적인 LA 젊은이들의 문화를 ‘라이브 뮤직’으로 새롭게 바꾸길 원한다. 대니 정과 친구들이 야외 콘서트 시리즈 ‘별빛 아래 재즈 라이프’(It’s a Jazz Life beneath the Stars)로 미국 활동을 전개하며 이루고 싶은 소망이다.
대니 정은 “한류 스타의 탄생은 미주 한인 인구가 급증했기에 가능한 일이며
엔터테인먼트의 중심이자 한인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LA에서 미국 활동을 시작한다”며 “언어의 차이를 초월한 악기 연주이기에 ‘한국 음악’을 알리기 쉽고 이를 바탕으로 한국 문화에 관심을 갖게 하고 싶다”고 밝혔다.
컨템포러리 재즈 레코딩 아티스트로 자신을 소개하는 대니 정은 소니 레코드사에 스카웃돼 음반을 출시했고, 처음 발매했던 싱글 앨범 ‘Reflections’가 빌보드 차트에 랭크되면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이후 1집 ‘Make a Wish’ 2집 ‘Right on Time’ 캐럴 앨범 등을 출시하며 인기를 누렸고 한국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단독 콘서트, 소프라노 조수미와 전국공연 협연, 서태지 전국투어 콘서트 협연 등 대중음악에 가까운 재즈 연주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대니 정은 “대학원 시절 잠깐 방문했던 한국에서 음반 발매의 기회가 주어졌고 이후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활동했지만 미국 활동계획이 늘 마음 한구석을 차지하고 있었다”며 “‘별빛 아래 재즈 라이프’를 테마로 펼쳐지는 야외 콘서트와 페스티벌 등의 이벤트가 재즈를 통해 라이프스타일을 바꾸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에서 태어나 두 살 때 미국으로 이민 와 LA와 텍사스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고교 시절 많은 음악을 접하면서 색서폰을 연주하는 모습에 매료됐고 색서폰을 배우기 시작했다. 1년 만에 색서폰 수석 연주자로 발탁되는 등 탁월한 음악적 재능을 인정받았고 버클리 음대에서 입학허가를 받았지만 재즈로 유명한 노스 텍사스대에 진학했다. 그리고 2년 후 버클리 음대 전액 장학생으로 편입해 뮤직 비즈니스를 전공했다.
대니 정과 친구들이 함께 하는 ‘별빛 아래 재즈 라이프’는 오는 15일 오후 7시 CGV 마당몰(621 S. Western Ave.) 야외 콘서트에서 만날 수 있다. 문의 www. dannyjung.com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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