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 한인 이산가족 상봉을 추진 중인 마크 커크 연방 상원의원(공화)이 한인 이산가족 위원회와 긴밀한 협력에 나서기로 해 향후 활동이 주목된다.
11일 재미이산가족상봉추진위원회(사무총장 이차희, 이하 이산가족추진위)에 따르면 마크 커크 의원 시카고 사무국은 지난 5월 시카고 지역 내 한인 이산가족위원회(committee) 구성을 요청했다.
마크 커크 의원은 새롭게 구성될 한인 이산가족위원회의 자문을 받아 향후 이산가족 문제를 의회에서 쟁점화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커크 의원은 지난 3월 이후 국무부와 미국 적십자사를 상대로 ‘북미 한인 이산가족상봉 추진’을 촉구한 바 있다.
이차희 사무총장은 “커크 의원은 올해 들어 국무부와 미국 적십자사에 한인 이산가족 문제 해결 중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중”이라며 “이번에 구성될 한인 이산가족위원회는 마크 커크 의원과 함께 연방의회 내 한인 이산가족 상봉 의제 선점을 위한 체계적인 활동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사무총장은 “전국 지역에 결성된 기존 이산가족 단체 및 이북도민회는 별도의 민간활동을 계속해 나간다”고 덧붙였다.
현재 시카고 이산가족위원회는 15명 내외의 지역 한인 인사로 구성을 마쳤다. 첫 모임은 빠르면 7월 말 이뤄질 것으로 보이며 전국 한인 이산가족 단체와 연방의회 의원 간 소통창구가 될 전망이다.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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