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정부기관들 대대적 영입 나서
▶ 석·박사, 2세 대상 다양한 특전 제공
한국 정부기관들이 한인 우수 인재 유치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한인 우수 인재 유치에 나선 한국 정부기관들은 유명 대학 한인학생회 게시판까지 동원해 인재 채용에 나섰고 석·박사 학위자들과 한인 2세 학사 학위 소지자들에게는 다양한 특전과 혜택을 제공한다며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다.
가장 적극적인 인재 유치활동을 벌이는 기관은 한국 국방과학연구소로 기계와 항공, 해양학 등 45개 분야에 걸쳐 대대적인 인재 영입에 나서고 있다.
한국 국토연구원도 지난 7일 웹사이트(www.krihs.re.kr)를 통해 미국대학 등 해외 학위를 가진 한인 인재 채용계획을 공고했다. 국토연구원은 채용공고에서 미국 내 학위 소지자 및 미주 현지 2년 이상 실무 경험자들에게 영어 성적을 면제하는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오는 18일부터 9월30일까지 해외 인재들을 대상으로 기초과학 연구원장 공모를 실시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웹사이트(www.isbb.go.kr)를 참조할 수 있다.
63개 직무분야에 걸쳐 102명을 채용할 계획인 외교통상부, 행정안전부, 특허청 등도 미주 지역 한인 우수인재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라고 있다.
한국 정부기관들의 해외 우수인재 유치 움직임에 대해 행정안전부 한 관계자는 “미국 유명 대학을 졸업한 한인 우수인재들이 미국에서 취업하는 것은 한국으로서는 우수 두뇌가 유출되는 것과 같다”며 “앞으로 미국을 비롯해 해외 지역 인재를 유치하기 위한 정부기관들의 유치 전쟁은 더욱 치열해 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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