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시 전시컨벤션 커미셔너 취임 캔디스 조 씨
상법 변호사로 탄탄한 입지
한인사회·2세들 위해 앞장
“사명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LA시 전시컨벤션청 커미셔너 캔디스 조(31·사진) 변호사가 지난 13일 커미셔너 부임 후 첫 번째 미팅을 갖고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5월 안토니오 비아라이고사 LA 시장으로부터 커미셔너로 지명돼 지난달 21일 LA 시의회의 최종 인준을 통과, LA시 전시컨벤션청 커미셔너로 임명된 조씨는 “상법전문 변호사로 쌓은 경력과 그 동안의 노하우, 사회봉사를 위한 열정으로 LA 지역사회는 물론 나아가 한인 커뮤니티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LA 굴지의 로펌 ‘깁슨 던 & 크러처’의 상법전문 변호사로 국내외 기업들의 인수합병, 기업매매, 국제 상거래, 회사 사업구조, 법인체의 설립 등의 상법전문 변호사로 활약하고 있는 조씨. 미 전역은 물론 세계 각국 대기업들의 인수합병과 국제 상거래를 위해 바쁜 일정을 보내며 자신만의 여가를 즐기기에도 벅찬 생활이지만 지역사회에 받은 사랑을 돌려주기 위해서 커미셔너 제안을 단숨에 받아들였다.
조씨는 “코리안 아메리칸으로서 한인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LA시의 커미셔너로 활동할 수 있게 된 것이 얼마나 기쁜 줄 모른다”며 “한인 커뮤니티의 위상을 높이고 현재 자라나는 한인 2세, 3세들에게 롤모델이 되어 꿈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다는 사명감에 커미셔너직을 기쁘게 수락했다”고 전했다.
필라델피아에서 태어나 시카고에서 자란 조씨는 1997년 펜실베니아 대학에서 국제관계학을 전공 및 스패니시, 정치학 부전공으로 졸업했고, 2002년 USC 법대를 졸업해 현재의 로펌에 스카웃됐다.
조씨는 “대학시절 연방 무역위원회(FTC)에서 인턴을 하며 상법전문 변호사의 꿈을 키워왔고 법대에 진학해서도 지식을 넓히고 지역사회 발전에 일조하기 위해 교내 법률전문 언론인 ‘남가주 법률저널’에서 수석 에디터로 활동했다”고 전했다.
조씨의 열정과 노력은 그를 1,000여명의 변호사가 활동하는 로펌의 특별위원회 부의장을 맡게 했고, 서열순위 2위에 올려놓았다.
특히 조씨는 주류사회 진출을 꿈꾸는 한인 2세들에게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지만 성공을 위한 지름길이 될 수 있다. 소수계라고 주저하지 말고 최선을 다해 노력한다면 자신의 노력에 대한 열매를 반드시 맺게 될 것이다”라고 조언했다.
한편 조씨는 앞으로 전시컨벤션청 커미셔너로 LA 컨벤션의 각종 계약은 물론 리모델링과 같은 각종 사업계획을 총괄하게 되고 현재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전문 그룹 AEG에서 추진 중인 컨벤션센터와의 계약에 대한 자문역할 또한 맡게 된다. 임기는 오는 2013년 1월16일까지다.
<양승진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