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한주간 2배나… 절도 29건 최다
LA시가 전 지역의 재산범죄 감소세와는 달리 7월 들어 LA 한인타운 지역만 강·절도 등 재산범죄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LA타임스에 따르면 지난 7월3일부터 9일까지 한인타운 내 재산범죄는 총 51건으로 지난 3달간 한 주에 발생한 평균 32.9건보다 무려 55%나 늘었다.
유형별로는 절도가 29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차량절도 10건, 차량 내 물품절도 8건, 강도 4건 순이었다. 또 지역별로는 윌셔가를 따라 동서로 윌튼 플레이스에서 버몬트 구간에서 총 10건의 범죄가 발생, 가장 많았다.
경찰은 7월 들어 한인타운에서 절도와 차량도난 등 재산범죄가 급증하는 주된 이유가 여름 휴가철로 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에 따르면 여름 휴가철을 맞아 가족단위의 여행으로 한인들이 집을 비우는 경우가 잦아지면서 빈집을 타겟으로 한 절도범죄가 급증하고 있으며 또한, 휴가철 들뜬 기분에다 무더위로 인해 창문을 열어놓고 운행하거나 그대로 세워두고 집에 들어가는 것을 틈타 범인들이 차량절도나 차량 내 물품절도를 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재산범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집안 잠금장치를 철저히 점검할 것 ▲가급적 경보장치를 설치, 작동시킬 것 ▲외출 때에는 불을 켜놓거나 음악, TV 등을 틀어 놓을 것 ▲차 키를 차안에 두지 말고 차량 문단속을 철저히 할 것 ▲차안에 귀중품이 보이도록 남겨두지 말 것 등을 조언했다.
한편 지난 주 한인타운에서 발생한 강력범죄는 모두 7건으로 평균 10.2건에 비해 소폭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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